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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녹두전' 장동윤, "전국 맛집 리스트만 500개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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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녹두전' 장동윤, "전국 맛집 리스트만 500개 정도"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11.2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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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최근 캐릭터 소화를 위해 눈에 띄는 체중 감량을 보여주며 화제가 된 바 있는 배우 장동윤이 자신의 가장 큰 기쁨과 휴식이 바로 '먹는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8일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KBS 2TV 드라마 '조선로코 녹두전' 종영 인터뷰에서 장동윤은 취미를 묻는 질문에 "제가 리스트를 정리해놨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휴대폰을 가지고 오더니 '지도 어플'을 켜서 기자에게 화면을 보여줬다.

 

[사진=동이컴퍼니 제공]
[사진=동이컴퍼니 제공]

 

휴대폰 화면 속 한반도 지도에는 '하트' 표시가 빽빽하게 차 있었다. 서울 뿐만 아니라 전국 모든 지역, 심지어 제주도까지 '좋아요'가 눌려있었다.

"보시면 빨간 점들이 음식점이거든요. 하나하나 다 입력한거에요. 500개 정도 되거든요. 제주도까지 있어요. 50% 정도는 가봤던 곳이고, 가보고 싶은 곳도 많이 표시해뒀어요."

먹는 것이 가장 큰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라고 밝힌 장동윤에게 '체중 조절하면서 식단 관리가 힘들었겠다'고 묻자 "엄청 힘들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 때 먹을 수 있는게 정해져 있었거든요. 그릭요거트, 볶은 귀리, 아몬드, 두유, 아몬드음료, 방울토마토, 닭가슴살, 고구마, 과일 조금... 그게 양을 많이 안 먹은건 아니고 이 식단으로 많이 먹었어요."

배우도 '육체 노동자'라고 생각한다는 장동윤은 "운동도 해야되고 액션도 해야되니까 양은 많이 먹었다"고 머쓱한 표정으로 말했다.

"어머니랑 저는 먹는걸 좋아하는 편이라서 맛있는거 먹으려고 한 시간 씩 차 끌고 나가고 그러거든요. 근데 아버지랑 형은 이해를 전혀 못 하시더라고요. '뭐하러 거기까지 가서 먹냐' '주위에 먹을게 얼마나 많은데' 하시면서…"

음식 얘기를 하니 눈이 빛나던 장동윤은 "연기하면서 다른게 힘든게 아니라 그게 제일 힘들었다. 지금은 웃으면서 얘기하지만 그 당시엔 정말 고문이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지난 9월 30일 첫 방송을 시작한 웹툰 '녹두전' 원작의 KBS 2TV 월화 드라마 '조선로코 녹두전'은 첫 사극에서 파격적인 '여장 남자' 캐릭터에 도전한 장동윤의 연기와 함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열연으로 화제를 이어간 끝에 지난 25일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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