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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호수공원 메타세콰이아 숲길 걸으며 사색과 낭만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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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호수공원 메타세콰이아 숲길 걸으며 사색과 낭만 즐겨요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9.12.04 0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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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두영 기자] 보기만 해도 아늑한 숲길!

지금은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기다. 숲속에는 갈색 낙엽이 수북이 쌓여 있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호수공원 숲도 마찬가지다.

일산호수공원 남쪽 가장자리에는 담양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못지않은 멋진 길이 수백 미터 나 있다.

하늘 향해 쭉쭉 뻗은 나무가 산책로 양 옆에 도열해 있고 두어 사람이 넉넉히 비켜갈 만한 산책로 바닥에는 낙엽이 곱게 떨어져 있다.

일산호수공원 메타세콰이어길.
일산호수공원의 아름드리 메타세콰이아.

 

 

걷는 사람에겐 그 길이 마치 양탄자마냥 포근하게 느껴진다.

메타세콰이아는 학명이 Metasequoia glyptostroboides여서 흔히 메타세쿼이아,메타세쿼이어 등으로도 불린다.

수형이 아름답고 물기가 있는 장소에서도 잘 자란다. 성장이 빨라서 조경수나 환경수로 애용되는 나무다. 다 자라면 높이가 무려 35m, 직경은 2.5m에 이른다.

공룡이 살던 시대부터 존재했으며 화석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가 1946년에 중국 쓰촨성에서 발견돼 널리 확산되게 됐다.

 

일산호수공원에는 줄기 높이가 20m가 훌쩍 넘는 키다리 메타세콰이아가 아름드리 고목으로 자라 산책길에서 멋진 환영군악대 역할을 하고 있다.

근처에는 바닥에 낙엽이 이불처럼 푹신하게 깔린 활엽수림이 있어서 사색하며 거닐기 좋다.

메타세콰이어길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과 인천대공원, 광주광역시 문흥동, 전남 나주시 산림자원연구소 등이 유명하다.

사진 찍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가볼만한 곳으로 인기가 많은 여행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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