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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고양시-성남FC, 2019 스포츠마케팅 어워드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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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고양시-성남FC, 2019 스포츠마케팅 어워드 주인공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12.0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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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금호타이어, 프로축구단 성남FC, 경기도 고양시 등이 스포츠산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문화스포츠마케팅진흥원이 주최하고 스포츠마케팅어워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가 후원하는 제5회 스포츠마케팅 어워드 2019가 5일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호텔에서 거행됐다.

금호타이어가 올해의 스포츠마케팅 대상을 거머쥔 가운데 고양시(지방자치단체), 성남FC(프로스포츠 구단), 스타스포츠(스포츠기업·브랜드), 대한양궁협회(스포츠단체), 슛포러브(스포츠미디어), 펜싱 오상욱(스포츠선수)이 각 부문별 대상 수상 영예를 누렸다.

구현 금호타이어 마케팅 팀장. [사진=한국문화스포츠마케팅진흥원 제공]

금호타이어는 손흥민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토트넘 홋스퍼의 세계 유일 글로벌 공식 파트너사다. 올해 해외 유명 구단·리그와 신규 (재)계약 체결 등 스포츠마케팅을 북미·유럽시장 인지도 제고의 핵심 툴로 활용해 스포츠산업에 영향력을 키웠다.

고양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스포츠통합브랜드 ‘SC고양’을 런칭한 데 이어 올해 엠블럼, 유니폼 등의 디자인 리뉴얼과 캐릭터 신규 개발로 국내외 대회 출전 시 소속감과 일체감을 제고했다.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 개발 공모전을 시행해 판매하는 등 차별화된 스포츠마케팅을 진행했다.

성남FC는 어린이들과 키덜트(키즈+어덜트)들을 위해 ‘미니언즈 데이’를 진행하고, 핑크 스페셜 유니폼을 런칭, 여성 팬 확대에 기여했다. 또한 지난해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홈구장을 이원화해 높은 관증 증가율을 기록했다.

스타스포츠는 한국 축구의 근간이 되는 유소년축구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각종 프로스포츠 공식사용구 공급으로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우수성과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다. 더불어 풋살 종목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19 스포츠마케팅 어워드 수상자들. [사진=한국문화스포츠마케팅진흥원 제공]

대한양궁협회는 국내 최고 권위의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를 통해 양궁 대중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생활체육대회, 찾아가는 양궁교실 등으로 양궁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슛포러브(비카인드)는 다채로운 콘텐츠 제작으로 후원기업으로부터 조회수 당 누적된 금액을 한국축구 발전과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펜서 오상욱은 2019 아시아펜싱선수권 사브르 단체전 아시아 최초 3연패, 2019 세계펜싱선수권 사브르 단체전에서 세계 펜싱 역사상 최초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열정적인 응원으로 야구팬 사이에서 잘 알려진 한재권 단장(응원단장)과 안지현 치어리더(치어리더)를 비롯 허재 전 농구대표팀 감독(스포테인먼트), 최영석 태권도 국가대표 감독(스포츠지도자),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수영팀(장애인스포츠), 탁구 유예린(스포츠유망선수),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공로상) 등이 특별상을 품었다.

강원도 양구군, 충북 제천시(이상 지방자치단체), 안산 그리너스, FC안양(이상 프로스포츠 구단), 파워풀엑서, 피파스포츠(이상 스포츠기업·브랜드), 한국문화스포츠연맹(스포츠단체), CNPS, 코줌인터내셔널(스포츠미디어), 타이어뱅크(기업·브랜드) 등이 각 부문별 본상을 가져갔다.

공모전인 제4회 젊은나래 X 스포츠마케터 챌린지 2019의 대상은 이경서(경희대) 씨, 우수상은 인천대학교 '하이파이브(강수민 강채운 김석주 김택철 이현지)'였다.  

주최 측은 “국내 스포츠산업 시장의 가치를 제고하고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스포츠마케팅 어워드를 개최하고 있다”며 “스포츠마케팅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시상해 스포츠업계 종사자들의 사기를 진작하는데 이바지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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