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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2020년에도 만날 재계약 외국인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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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2020년에도 만날 재계약 외국인 누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12.1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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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2019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조쉬 린드블럼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입성이 확실시 된다. 외인 중 린드블럼 다음으로 인상적이었던 앙헬 산체스는 SK 와이번스의 구애를 뿌리치고 일본프로야구(NPB)로 떠났다. 기량이 출중해 한국프로야구(KBO리그)와 이별한 사례들이다.

10구단이 2020 프로야구 외국인 인선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든 이들과의 헤어짐은 아쉽지만 한국이 좋아서, 조건이 맞아서 남아 있는 선수도 여럿이다. 새해에도 한국에서 만날 수 있는 이방인은 누구일까.

2019년 꼴찌 롯데 자이언츠는 좌완 선발 브룩스 레일리와 재계약 협상 중이다. 이미 5년을 롯데에서 보낸 레일리가 도장을 찍는다면 제이크 브리검(키움 히어로즈)을 제치고 현역 최장수 외국인이 된다.

롯데 레일리. [사진=연합뉴스]

9위 한화 이글스는 기존의 셋을 모두 잡았다. 투수 워윅 서폴드(우완)와 채드 벨(좌완)에게 각각 총액 130만 달러(15억5000만 원), 110만 달러(13억 원)를 안겼다. 우투좌타 외야수 재러드 호잉과는 115만 달러에 계약 합의했다. 서폴드와 벨은 2년 연속, 호잉은 3년 연속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안방으로 쓴다.

8위 삼성 라이온즈는 작업 속도가 가장 더디다. 오른손 거포 다린 러프와 후반기 합류해 준수한 성적을 낸 우완투수 벤 라이블리와 재계약을 추진 중. 라이블리는 순조로운데 러프의 경우 몸값을 두고 줄다리기가 예상된다. 공인구 변화에 따른 장타력 감소, 30대 중반에 접어드는 나이가 변수다.

7위 KIA(기아) 타이거즈는 중장거리포와 정확도를 보여준 왼손잡이 외야수 프레스턴 터커와 1년 더 동행한다. 총액 85만 달러. 

KIA(기아) 터커. [사진=연합뉴스]

6위 KT 위즈는 우완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와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차지한 호타준족 스위치히터 멜 로하스 주니어 역시 “다음 시즌에도 KT와 함께 하길 바란다”고 입장을 밝힌 터라 재계약을 낙관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격돌했던 NC 다이노스와 LG(엘지) 트윈스의 경우 에이스들을 남긴다. NC는 드루 루친스키와, LG는 타일러 윌슨-케이시 켈리와 재계약이 확실시 된다.

3위로 시즌을 마감한 SK 와이번스는 오른손 거포 제이미 로맥과 총액 125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로맥도 4시즌째 KBO리그를 치르게 돼 장수 외인 반열에 합류했다.

SK 로맥.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한국시리즈에 올랐던 키움 히어로즈는 좌완 선발 에릭 요키시를 70만 달러, 우완 선발 브리검을 95만 달러에 붙잡았다. 한데 골든글러브를 품은 오른손 외야수 제리 샌즈와는 재계약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통합우승팀 두산 베어스는 미국 진출을 추진 중인 린드블럼에 이어 세스 후랭코프와도 결별했다. 최다안타 타이틀을 거머쥐면서 지명타자 골든글러브를 품은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와 재계약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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