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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소송 '사실무근'… 빅히트, 무단침입 JTBC에 법적 대응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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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소송 '사실무근'… 빅히트, 무단침입 JTBC에 법적 대응할까?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12.1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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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방탄소년단 측이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와 수익 배분 문제로 법적 갈등을 빚고 있다는 JTBC 뉴스룸 보도에 대해 빅히트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빅히트는 10일 새벽 공식 입장문을 통해 "현재 방탄소년단 및 부모님들은 당사를 상대로 소송을 포함한 어떠한 법적 조치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사진=스포츠Q(큐) DB]
[사진=스포츠Q(큐) DB]

 

이어 빅히트는 "보도 직후 방탄소년단 멤버 및 부모님들과 확인을 진행한 결과 강북에 위치한 한 로펌에 전속 계약 중 일부 사안인 영상 콘텐츠 사업 관련 내용에 대해 법적 내용을 문의한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는 실질적인 의뢰로 이어지지 않았고, 해당 로펌도 공식적인 자문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명했다.

또한 "이후 빅히트와 방탄소년단은 이 사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보도 내용과 같이 당사와 방탄소년단이 특정 사안에 대해 협의가 잘 이뤄지지 않아 법적 조치를 취하려 하는 것이 아니라, 법적 문의를 진행 후 당사와 협의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빅히트 측은 또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재계약을 앞두고 수익 배분 문제로 빅히트와 갈등을 빚었으며,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법률 검토에 나섰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빅히트는 "전속계약과 관련해 '입장 차', '갈등' 등 부정적인 표현으로 마치 심각한 분쟁이 있는 것처럼 호도하고, 나아가 갈등을 조장하는 식으로 보도한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면서 "방탄소년단이 창출하는 가치가 천문학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재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이 간단할 수 없다는 상호 인식하에, 당사와 방탄소년단은 재계약과 관련하여 긴 시간 논의 끝에 업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재계약을 이끌어냈다"고 강조했다.

 

[사진=JTBC 뉴스룸 방송 화면 캡처]
[사진=JTBC 뉴스룸 방송 화면 캡처]

 

더 나아가 빅히트 측은 JTBC의 취재 및 보도 행태를 지적하며 "사전에 협의 없이 찾아와 배경 설명 없이 사안에 대한 일방적 질의를 한 것도 부족하여, 출입증이 없으면 출입이 허용되지 않는 사옥에 무단 침입해 사옥 내부를 촬영하여 보도 영상에 사용했다"고 언급했다. JTBC는 지난 9일 뉴스룸 보도 이후 온라인에 게재된 영상을 수정 후 재게시한 바 있다.

빅히트 측은 "JTBC가 첫 보도에 사용한 영상은 물론 촬영기자가 당사에 무단 침입하는 장면을 촬영한 CCTV 영상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별도로 문제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으로 "JTBC의 이번 보도가 최소한의 원칙도 준용하지 않은 문제 있는 보도로 판단하고, 이에 대한 JTBC의 성의 있는 사과 및 답변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9일 JTBC 뉴스룸은 '한류로 달라졌나 했더니…끊이지 않는 '소속사 분쟁' 왜?'라는 타이틀로 방탄소년단이 수익 배분 문제로 빅히트에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고, 로펌에 법률 자문을 구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보도 이후 방탄소년단의 향후 거취와 행보에 대해 누리꾼들의 추측이 쏟아졌으나 소속사 빅히트 측은 상세한 해명을 통해 사실무근임을 강조했다. 또한 "'무단침입' 취재를 한 JTBC 측에 문제 제기할 것"이라고 밝혀 향후 법적 대응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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