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01:30 (목)
'보니하니' 측 "최영수, 채연 폭행한 것 아니다" 해명… 박동근 욕설 논란은?
상태바
'보니하니' 측 "최영수, 채연 폭행한 것 아니다" 해명… 박동근 욕설 논란은?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12.11 1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에서 '당당맨'으로 출연하고 있는 개그맨 최영수(35)가 라이브 방송 중 MC를 맡고 있는 버스터즈 채연(15)에게 위협적인 행동을 가했다는 논란이 커지자 제작진이 '폭력은 아니었다'고 해명하며 사과했다.

하지만 이와 함께 SNS를 통해 확산된 개그맨 박동근의 욕설 논란에 대해서는 아직 해명하지 않고 있다.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이하 '보니하니') 측은 11일 공식 인스타그램과 홈페이지를 통해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출연자 간에 폭력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일하고 있는 생방송 현장에서 폭력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은 전혀 없다"면서 "일부 매체에서 언급한 폭력이나 접촉이 있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출연자와 현장스태프 모두 확인한 사실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매일 생방송을 진행하며 출연자들끼리 허물없이 지내다보니 어제는 심한 장난으로 이어졌다"며 "이 과정에서 위협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던 것은 분명한 잘못"이라고 인정하며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제작진과 출연자 모두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문제 개선을 위해 당분간 보니하니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중단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힌 '보니하니' 측 제작진은 시청자의 양해를 부탁하며 다시 한 번 사과했다.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앞서 10일 방송된 '보니하니'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는 개그맨 최영수가 만 15세인 MC 채연의 손을 거세게 뿌리친 뒤 주먹으로 채연의 팔을 때리는 액션을 취한 장면이 포착돼 누리꾼들에게 거센 비난을 받았다.

이와 함께 개그맨 박동근이 채연에게 욕설을 하는 영상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며 누리꾼들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박동근이 미성년자인 채연에게 한 욕설이 성적인 비하를 담고 있다는 주장이 함께 확산되고 있으며 누리꾼들은 공식적인 사과와 함께 프로그램 하차를 요구하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