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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야독' 장애인선수 42명, 대한장애인체육회 취업지원 교육프로그램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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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야독' 장애인선수 42명, 대한장애인체육회 취업지원 교육프로그램 수료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12.1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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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주경야독(晝耕夜讀)이란 사자성어가 있다. ‘낮에는 농사짓고 밤에는 공부한다’는 뜻이다. 장애인선수 42명이 바쁜 시간을 쪼개 그야말로 주경야독하며 대한장애인체육회 취업지원 교육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지난 5일 서울 문정동 대한장애인체육회 체육인지원센터에서 2019년도 장애인선수 취업지원 교육프로그램 수료식이 열렸다.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과 용필성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체육과장을 비롯해 교육운영 관계자, 수료생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체육인지원센터는 진로 및 취업에 어려움을 겪어온 장애인선수들에게 경력과 직무능력 개발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해부터 취업지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총 40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지난 5일 장애인선수 취업지원 교육프로그램 수료식이 열렸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그 두 번째 해인 올해에는 지난 5월 개강해 보다 많은 장애인선수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체육전문가(지도자), 체육행정가 양성 과정을 운영했다. 이날 42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이날 ‘우수 수료생’과 ‘우수 교수상’, 교육운영에 기여한 단체 등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올해부터는 최우수 수료생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졌는데, 상반기 체육전문가와 체육행정가 양성을 수료한 서성희(요트)가 차지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상’은 강승미(론볼), 최태진(휠체어컬링), 한완길(탁구), 홍영숙(휠체어테니스)의 몫으로 돌아갔다.

또 5주간 진행된 교육을 위해 제주도에서 출석한 3명에게 모범상, 출석률이 우수한 32명에게는 개근상이 수여됐다. 수강생 투표로 선정된 ‘우수 교수상’은 육영숙 성신여대 교수, 정용준 한국경제연구원 강사에게 돌아갔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서성희는 “큰 상을 받아 너무 영광스럽고 이번 교육으로 향후 진로 및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함께 교육에 참가한 수료생 모두가 모두 좋은 결실을 맺기를 기원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선수들이 은퇴 후에도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까지 않을 것이며 이번 교육을 통해 수료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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