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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5,080m짜리 당진 가래떡 등재, 그 외 뭐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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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5,080m짜리 당진 가래떡 등재, 그 외 뭐가 있나?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9.12.13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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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두영 기자] 충남 당진시가 만든 가래떡이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세계에서 가장 긴 가래떡으로 등재됐다.

길이가 5,080m, 지름은 3cm에 이르는 이 거대한 가래떡은 지난해 11월 11일 삽교호관광지에서 열린 제17회 당진시민 50명에 의해 만들어졌다. 쌀 4.5t이 들어간 대작이었다.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한때 기네스북으로 유명했다. 1951년 아일랜드 양조회사 창업자 아서 기네스의 이름을 따서 만든 기네스북 오브 레코즈(The Guinness Book of Records)를 줄인 말이었다.

당진 해나루쌀·농특산물 대축제 때 만든 가래떡. [당진시 제공]
당진 해나루쌀·농특산물 대축제 때 만든 가래떡. [당진시 제공]

기네브북은 2003년에 판매량 1억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가 됐다. 실리는 내용은 매우 다양하고 대행기관을 통해 자유롭게 등재신청을 할 수 있지만 윤리적 문제가 있는 내용은 거부된다.

한편 지난해 11월 4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서울김장문화제 때 벤츠 직원 등 3,452명이 담근 김장은 가장 많은 사람이 참여한 김치 담그기로 기네브 월드 레코드(이하 기네스)에 올랐다.

기네스에는 우리나라에 관한 내용이 꽤 많다. 한국과 북한은 세계에서 평화협정 없이 가장 오랫동안 휴전하고 있는 나라로 기록됐다.

전북 군산과 변산반도를 잇는 새만금방조제는 바다에 건설된 최장댐으로 등재됐다. 길이는 33.9km이며 중간에 신시도가 있어서 교량을 이용해 선유도까지 자동차로 들어갈 수 있다.

충북 영동군 난계국악박물관 안쪽 영동국악체험촌의 천고각에 보관된 ‘천고’는 세계에서 가장 큰 드럼으로 기록됐다.

난계국악기제작촌 이석제 장인이 2009년 7월부터 14개월에 걸쳐 만든 천고는 지름 5.5m, 길이 6m, 북통지름 6.4m 규모다. 무게는 7t.

수원에 위치한 해우재는 세계 최초 화장실 박물관으로 등재됐다. 고 심재덕 전 수원시장의 유지에 따라 세워진 박물관이다.

기네스에서 화장실 문화공원으로 소개하는 이곳은 화장실문화전시관, 화장실문화공원, 해우재 문화센터로 나뉘어 있으며 잔디공원도 넓게 펼쳐져 있다.

해마다 황금똥 그림잔치도 열려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 곳으로 인기가 높다.

기네스에는 스포츠 관련 사항 등 다양한 내용이 기록돼 있다. 한국에 관한 기록 목록을 열람하려면 해당 사이트에 가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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