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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눈축제 새해 1월 10~19일, 천제단 일출과 눈꽃도 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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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눈축제 새해 1월 10~19일, 천제단 일출과 눈꽃도 절경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9.12.22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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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두영 기자] 눈꽃 트레킹 명소인 강원도 태백산 국립공원에서 2020년 1월 10일부터 19일까지 눈축제가 벌어진다.

행사 장소는 태백산 당골광장과 태백시내 황지연못 문화광장이다.

당골광장 곳곳에는 전문가들이 만든 대형 눈조각품과 얼음조각, 대학생이 만든 눈조각 등이 설치된다. 눈이 오지 않는 썰렁한 날에도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길이 30m, 폭 6m 눈썰매장도 마련돼 눈썰매와 얼음썰매가 가능하다.

지난해 태백산 눈꽃축제에 등장한 대형 눈 조각품.
지난해 태백산 눈꽃축제에 등장한 대형 눈 조각품.

 

또 아이들을 위한 대형 동심 놀이터인 실내 키즈존도 마련되고 초미니 눈조각을 만드는 체험공간도 들어선다.

개막식과 축하공연 등 공식행사는 황지연못 옆에서 진행된다.

태백산국립공원 제1주차장은 향토 먹거리 타운으로 꾸며지므로, 관광객들은 한우고기, 삼겹살구이 등 음식을 사먹을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태백 시티투어버스가 하루 1회씩 다닌다.

철암탄광역사촌(철암역)에서 출발해 드라마세트장, 태백역, 눈축제 행사장, 365세이프타운, 황지, 태백역을 거쳐 철암역으로 가는 코스다.

태백산 정상인 장군봉(1,567m)과 천제단 부근에는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고 칭송받는 주목나무가 상고대와 눈꽃와 어우러져 절경이 펼쳐지는 곳이다. 등산객들의 새해 해돋이 장소로 인기다.

대표적인 등산코스는 유일사에서 산행을 시작해서 천제단과 정상에 올라 일출과 설경, 운해 등을 즐긴 다음 당골로 내려가는 길이다.

산행을 약간 길게 하고 싶으면 문수봉으로 가서 당골로 내려가면 된다. 4시간 정도 걸린다.

산행 후 당골광장에서 축제 분위기를 즐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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