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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VS 최지만-추신수-김광현' 일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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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VS 최지만-추신수-김광현' 일정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12.23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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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류현진(32·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내셔널리그에서 아메리칸리그로 이적하면서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 등 한국인 타자들과 맞대결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을 비롯한 미국 언론들은 23일(한국시간) 일제히 “류현진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8000만 달러(929억 원)에 계약했다”고 알렸다. 연봉 2000만 달러(232억 원), 무옵션이다. 2019년 전체 평균자책점(ERA) 1위답게 가치를 인정받았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였던 지난 소속팀 LA 다저스와 달리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 속해 있다.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 빅리그를 대표하는 명문구단에 페이롤(팀 연봉)은 낮지만 만만찮은 전력을 뽐내는 탬파베이 레이스가 버티고 있다. 바닥에 허덕이는 볼티모어 오리올스도 있다.

류현진(왼쪽)과 김광현. [사진=연합뉴스]

인천 동산고 동문인 류현진과 최지만의 맞대결은 자주 벌어질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일정은 같은 리그, 같은 지구 팀끼리 한 시즌에 19경기 붙게끔 설계돼 있다. 토론토와 탬파베이는 4월 17~19일, 5월 26~28일, 6월 17~19일, 8월 4~6일, 8월 10~14일, 9월 5~7일 격돌한다.

한국야구의 대들보 류현진과 추신수의 충돌은 야구팬을 설레게 한다.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 소속이다. 토론토와 텍사스는 5월 11~13일, 6월 5~8일까지 총 7차례 경기일정이 있다. 류현진과 추신수는 앞서 세 차례 겨룬 바 있다. 성적은 3타석 2타수 무안타 1볼넷.

한국프로야구 KBO리그에선 성사되지 못했던 ‘꿈의 매치’ 류현진 VS 김광현 선발 대결이 성사될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김광현의 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내셔널리그 중부다. 한화 이글스의 류현진, SK 와이번스의 김광현은 한 차례 붙을 뻔 했으나 비가 오는 바람(우천)에 취소된 바 있다.

추신수(왼쪽)와 류현진. [사진=AP/연합뉴스]

토론토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리그가 달라 적게 만난다. 6월 2~3일, 8월 19~20일 등 총 4번이다. 상위 로테이션으로 시즌을 시작할 류현진이 하위 로테이션 혹은 불펜으로 뛸 김광현과 만나기가 쉽지는 않다. 그러나 우연찮게 순번이 겹쳐 파란 류현진과 빨간 김광현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순 없다.

류현진 경기시간(한국기준)은 LA 다저스에서 뛸 때보다 훨씬 앞당겨진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다저스타디움 경기는 오전 11시 10분에 플레이볼한 경우가 많았다. 토론토의 안방 로저스 센터에선 오전 4시 7분 혹은 8시 7분 시작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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