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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새해 해돋이 등반한 아차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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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새해 해돋이 등반한 아차산은?
  • 이두영 기자
  • 승인 2020.01.02 0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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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두영 기자] 새해 첫날 문재인 대통령이 ‘2019년을 빛낸 의인’ 7명과 함께 해돋이 등반을 한 아차산(295.7m)은 주말 나들이 장소로 인기가 많은 산이다.

아차산은 서울시 광진구와 경기도 구리시를 가름하는 산으로 용마산(348.5m)과 함께 하나의 산줄기를 형성하고 있다.

높지 않은 산이지만 곳곳에 기암이 발달했고 전망이 탁월하다. 서쪽으로는 도심 아파트를,동쪽으로는 한강을 끼고 있어서 풍경이 대조적이다.

아차산 등산로.
아차산 등산로.

 

잠실 롯데타워, 남산타워, 북한산국립공원 등이 시야에 들어와 통쾌한 맛을 준다.

고구려,백제,신라 등 삼국이 한강유역을 확보하기 위해 쟁탈전을 벌인 전략적 요충지여서 아차산성,아차산봉수대지, 보루 등 군사시설이 곳곳에 남아 있다.

등산코스는 매우 다양하며 문 대통령이 동반인들과 덕담을 나눈 해맞이광장까지는 구의동 홍우그림빌라 또는 영화사 쪽에서 30~40분이면 올라갈 수 있다.

아차산.
아차산 해맞이광장(전망데크)에서 보이는 서울 도심.

 

아차산생태공원 근처 만남의광장에서 아차산관리사무소, 고구려정, 해맞이광장,아차산 정상을 지나 용마산 정상까지는 3.6km로 2시간 10분 정도 소요된다.

아차산역~아차산~용마산~용마산역 혹은 그 반대 코스로 쉬엄쉬엄 전망 감상을 하며 산행을 즐기면 5~6시간 걸린다. 운동 겸 콧바람 쐬기 좋은 당일치기 나들이 코스다.

자가용 차량으로 갔을 경우 아차산 생태공원 주차장이나 용마폭포공원 주차장에 차를 주고 등산을 마친 후 지하철을 이용해서 주차 지점으로 복귀하면 된다.

용마역 바로 근처에 주차장이 있고, 아차산역에서 주차장까지는 15분 정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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