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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OK저축은행, 올림픽예선 브레이크 화두는? [프로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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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OK저축은행, 올림픽예선 브레이크 화두는? [프로배구]
  • 김의겸 기자
  • 승인 2020.01.03 1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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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프로배구 상위권 진입을 노리는 천안 현대캐피탈과 안산 OK저축은행이 2020 도쿄 올림픽 대륙별(아시아)예선 브레이크를 앞두고 중요한 일전을 벌인다. 지난해 12월 24일 안산에서 맞붙은데 이어 열흘 만에 재격돌한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과 석진욱 OK저축은행 감독이 경기를 앞두고 입 모아 밝힌 화두는 선수단 체력과 컨디션 관리다. 특히 최 감독의 새해 소망 역시 이와 크게 무관하지 않다.

현대캐피탈과 OK저축은행은 3일 오후 7시부터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2019~2020 도드람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석진욱 감독은 현대캐피탈과 2연전 중 두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선수단 몸 상태 관리에 중점을 뒀다. [사진=KOVO 제공]

석진욱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훈련 때 그동안 잘됐던 점에 주력했다. 현대캐피탈전과 리턴매치를 앞두고 선수들이 과긴장하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다고 생각해 휴식도 부여했다”고 밝혔다.

외국인선수 레오는 허리 근육통으로 전날까지 제대로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본인의 의지에 따라 선발 출전하지만 우려를 말끔히 지워낼 수는 없다. 세터 이민규 역시 부상에서 많이 회복해 스타팅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석 감독은 “잦은 세터 교체로 공격수들이 혼란스러워 해 이민규의 몸 상태가 좋아짐에 따라 선발 기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최태웅 감독 역시 “체력 관리에 신경 써야 할 선수들과 훈련이 필요한 선수들로 이분해 훈련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그에게 새해 소망을 묻자 “지난 시즌부터 우리 선수들이 부상이 많다. 올해는 아프지 말고 선수들이 (앞으로) 오래 배구할 수 있으면 한다”며 “내 욕심 때문에 시야가 좁아져 선수들에게 바라는 게 많아지지 않았으면 하는 게 개인적인 목표”라고 했다.

올림픽 최종예선 일정 때 V리그는 9일간 휴식기를 갖는다. 이를 위해 전반기 예년보다 조금 더 빠듯한 경기일정을 소화해야만 했다. 현재 국가대표 자원들이 진천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만큼 감독들은 가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승점을 쌓는데 주력하고 있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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