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1-24 03:33 (금)
[2020 프로야구 FA] 김태균 손승락 오재원... 남은 7인은?
상태바
[2020 프로야구 FA] 김태균 손승락 오재원... 남은 7인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20.01.15 17: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정우람(35‧한화 이글스)을 시작으로 오지환(LG 트윈스), 안치홍(이상 30), 전준우(34‧이상 롯데 자이언츠), 김선빈(31‧KIA 타이거즈)까지. 이번 겨울 거취가 주목됐던 프로야구 자유계약(FA) 자원들의 팀이 결정되면서 이제 남은 이들로 시선이 향하고 있다.

아직 소식이 없는 FA는 내야수 오재원(두산 베어스), 좌완투수 오주원(이상 35‧키움 히어로즈), 포수 김태군(31‧NC 다이노스), 내야수 김태균(38), 이성열(36‧이상 한화), 좌완투수 고효준(37), 우완투수 손승락(38‧이상 롯데) 등 7명이다.

김태균. [사진=연합뉴스]

사실 이들은 원 소속팀에 남으면서 후한 대우를 받은 정우람(4년 총액 39억 원), 오지환, 김선빈(이상 4년 총액 40억 원), 전준우(4년 총액 34억 원)만큼의 영향력은 없다. 김태균, 손승락은 한때 KBO리그를 호령했지만 나이가 많다. 오주원, 이성열도 충분한 경쟁력을 보여줬지만 같은 이유로 큰 금액을 받기 쉽지 않다. 오재원, 김태군, 고효준은 장기 레이스에서 쓰임이 요긴하지만 특급은 아니다.

더군다나 대어로 분류됐던 오지환, 안치홍, 전준우, 김선빈이 전부 40억 이하에 도장을 찍은 데서 보듯 시장에 찬바람이 분다. KBO 10구단은 약속이나 한 듯 오버페이를 지양하고 유망주를 육성하는 분위기로 돌아섰다. 갑을이 2010년대 초반 테이블 같은 훈훈한 장면을 연출하기 쉽지 않은 환경이다.

7인의 계약 규모가 관심사다. 과연 먼저 협상을 매듭지은 다른 FA들과 어떤 차이를 보일지 자못 궁금해진다.

손승락. [사진=연합뉴스]

준수한 장타력을 갖춘 김태균, 이성열은 베테랑 야수들 유한준(39‧KT 위즈), 박석민(35‧NC), 김강민(38‧SK 와이번스)의 계약 규모가 참고가 된다. 유한준은 2년 20억 원, 박석민은 2+1년 최대 34억 원, 김강민은 1+1년 총액 10억 원에 각각 합의했다.

오주원, 고효준, 손승락 등 계투들은 LG(엘지)와 재계약한 좌완 진해수(3년 14억 원)와 우완 송은범(2년 10억 원)의 금액에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 우완 윤규진(36)은 한화에 1+1년 5억 원에 잔류하기로 했다.

NC 백업 안방마님 김태군은 3년 8억 원에 키움과 동행하는 이지영(34)만큼의 평가를 받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두산 캡틴 오재원의 몸값도 그리 높지 않을 게 확실하다. 2019시즌 타율이 0.164에 머물러 2016년 개인 첫 FA 때 받은 4년 38억 원은 어불성설이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