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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T1 이상혁, 나이키 입고 트레이닝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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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T1 이상혁, 나이키 입고 트레이닝 받는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20.01.1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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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최고의 브랜드와 최고의 게임단이 만났다.

나이키코리아가 ‘페이커’ 이상혁의 소속팀 SK T1과 손을 잡았다.

나이키코리아는 16일 “e스포츠(게임) 전문기업 T1 엔터테인먼트&스포츠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T1은 지난해 10월 SK텔레콤과 미국 미디어·엔터테인먼트그룹 컴캐스트가 합작해 설립한 기업이다.

T1과 나이키가 협업한다. [사진=나이키코리아 제공]

나이키는 앞으로 스포츠 연구 역량과 선수 트레이닝 전문지식을 기반으로 T1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 프로그램을 설계한다. 올해 상반기 서울 T1 본사 센터에 훈련 공간을 개소할 예정. T1 선수단은 e스포츠 대회 참가 시 나이키 유니폼과 운동화를 착용한다.

2012년 창단한 SK T1은 ‘롤드컵(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유일하게 3회 우승(2013, 2015, 2016)한 명문구단이다. 간판스타 ‘페이커’는 LoL 역사상 최고선수라는 평가를 받는 슈퍼스타로 T1이 거대한 팬덤을 보유하는데 공헌했다.

연봉이 50억 원(추정)으로 알려진 T1의 대들보 이상혁은 지난 연말 미국 오레곤주에 자리한 나이키 본사의 나이키스포츠연구소를 찾았다. 마스터 트레이너, 생체역학 전문가와 협업 등 프로그램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는 게 나이키의 설명.

나이키 측은 “새로운 트레이닝 프로그램은 운동선수로서 반드시 갖춰야 할 강인한 신체 능력과 정신력을 함양해 나가는 과정이 될 것”이라며 “게이머로서 한층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페이커' 이상혁. [사진=연합뉴스]

브랜트 허스트 나이키코리아 마케팅 상무는 “나이키는 게임 분야에서 신체 능력 개선이 경기력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며 “맞춤 트레이닝 프로그램으로 T1 선수들이 고유의 능력을 발전하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조 마쉬(Joe Marsh) T1 최고경영자(CEO)는 “나이키와의 파트너십은 e스포츠 분야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T1에 매우 의미가 있다”며 “나이키와 함께 새로운 차원의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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