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두영 기자] 얼음아 반갑다! 강원도 겨울축제장 곳곳의 얼음이 사람이 올라가도 위험하지 않을 정도인 20cm 이상으로 두꺼워졌다.

이에 오는 18일 강원도 인제군 남면 부평리에서 개막하는 인제빙어축제는 2월 2일까지 6일 연장해 열기로 했다.

관광객들은 얼음 구멍 앞에서 속이 다 보이는 빙어를 무료로 낚아 올릴 수 있다.

올해는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라서 프로그램이 매우 다양하고 겨울축제의 단골 메뉴인 얼음조각 전시도 이뤄진다.

평창 대관령눈꽃축제와 철원 한탄강얼음트레킹축제도 각각 17,18일 개막한다.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하는 눈꽃 나들이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날씨는 주말 첫날인 18일은 쾌청하겠으나, 일요일인 19일에는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주말에는 아이들과 함께 철원,평창,인제 등 축제장에서 겨울축제의 진수를 느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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