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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남산의 부장들 이병헌이 이성민을 빵 터지게 한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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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남산의 부장들 이병헌이 이성민을 빵 터지게 한 말은?
  • 손힘찬 기자
  • 승인 2020.01.20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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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글·사진 손힘찬 기자] 우민호 감독과 이병헌이 또다시 뭉쳤다, 우민호 감독은 영화마다 시대를 반영하는 디테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병헌은 신들린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가 아닌가.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내부자들'로 700만 관객을 동원하는 파워를 발휘한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는 동명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동명의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다. 한국 근현대사 중 가장 격동과 격변의 순간 중 하나로 꼽히는 1979년 10월 26일 대통령 암살사건을 다룬다.  

지난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남산의 부장들’ 언론시사회 포토타임 현장, 그 유쾌 상쾌 통쾌한 순간음 담았다. 이날 현장에는 우민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곽도원 이성민 이병헌 이희준이 참석했다.

 

시사회를 마친 후 함께 자리한 배우들은 역사적 사건과 실존 인물을 연기했기에 무엇보다 진지한 자세로 인터뷰에 임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날 인터뷰 후반 배우 이병헌은 줄곧 진지할 것만 같았던 현장의 긴장감을 한방에 풀어낸 한마디를 던졌다.  과연 그 한마디는 어떤 이야기였을까?   

이날은 그간 영화 '미스터 주', 드라마 '머니게임' 등 바쁜 스케줄로 영화 '남산의 부장들' 홍보 일정에 함께하지 못했던 배우 이성민 또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취재진들의 여러 질문이 오고 간 후 이병헌은 설 연휴에 개봉 예정인 영화의 흥행 예측에 관한 질문을 받아 답변을 시작했다. 

이병헌은 정확히 같은 날 개봉하게 되는 영화 '미스터 주'가 가장 큰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하는 재치 있는 답변으로 이성민을 ‘빵’ 터지게 했다. 어찌 보면 영화 ‘미스터 주’의 간접 홍보가 되는 순간이 아닐 수 없다.   

영화 '미스터 주'의 주연배우 이성민은 웃음을 참지 못한 채 고개를 들지 못했다. 

 이어 같은 질문에 이번에는 이성민이 마이크를 잡고 답변을 이어갔다.

웃음이 터진 동료 배우들 사이에서 ‘열일’한 이성민은 “영화는 다양해야 한다”는 짧은 답변의 너스레로 상황을 마무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 분)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연출을 맡은 우민호 감독과 배우 이병헌이 영화 ‘내부자들’이후 두 번째 조우한 작품이란 점과 연기파 배우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이 함께 열연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오는 1월 2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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