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두영 기자] 오는 2월 6일에서 8일까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해운대 달맞이 온천축제’가 열린다.

전통 명절인 정월대보름(8일)을 맞아 열리는 이 축제는 달집태우기,월령기원제, 길놀이 등 민속행사에 건강을 기원하는 이벤트 등이 곁들여진다.

주민들이 소원을 비는 소망지와 액운을 쫓아달라는 액지를 써서 매달아 놓은 달집을 태우면 밤하늘에 불길이 일어 큰 볼거리로 작용한다.

해운대에는 온천이 나오는 업소들이 있다. 고급 온천스파 시설로는 해변 앞에 위치한 파라다이스호텔부산이 있지만, 비용이 부담된다면 해운대온천센터, 할매탕, 송도탕 등을 이용하면 된다.

부근에 가볼만한 곳으로는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동백섬 동백공원, 광안대교, 오륙도 스카이워크, 이기대 해안산책로, 송정해수욕장 등이 있다.

한편 올해 부산에서 열리는 축제는 모두 40여 개에 달한다.

봄에는 대저생태공원에서 부산낙동강유채꽃축제가, 기장읍 대변항에서 기장멸치축제, 사하구 감천문화마을에서는 감천문화마을골목축제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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