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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 운동비율은? 2019 국민생활체육 조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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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 운동비율은? 2019 국민생활체육 조사결과
  • 민기홍 기자
  • 승인 2020.01.2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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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인의 생활체육 참여율이 전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저소득층, 시골 지역 생활체육 참여율 역시 눈에 띄게 올랐다.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진흥과는 20일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진행한 2019 국민생활체육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대상은 전국에 거주하는 만 10세 이상 국민 남녀 9000명, 기간은 지난해 8월부터 5개월간, 방식은 설문지를 이용한 방문 면접조사다.

국민의 생활체육 참여율(주 1회 이상, 1회 운동 시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참여한 비율)은 66.6%였다. 2017년 59.2%, 2018년 62.2%에서 크게 상승했다. 문체부는 “당초 2022년까지 도달하려 했던 목표 64.5%를 조기 달성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2019 국민생활체육 조사. [그래픽=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생활체육 사각지대를 해소 하겠다”는 정부의 노력도 빛을 봤다. 여성이 2.3%포인트(2018년 62.8%→2019년 65.1%), 저소득(월 소득 100만 원 미만) 계층이 2.2%포인트(2018년 57.4%→2019년 59.6%), 읍면 지역이 3.6%포인트(62.3%→65.9%) 각각 올랐다.

문체부는 “여학생과 여성(출산·육아 등)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 지원, 저소득층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등 관련 정책의 효과”라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생활체육 참여가 다소 미흡한 대상을 위한 지원 정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종목은 걷기가 압도적이었다. 56.7%로 등산(32.4%), 체조(16.0%), 보디빌딩(14.0%), 볼링(11.1%), 수영(10.8%), 자전거‧사이클‧산악자전거, 당구(3쿠션)‧포켓볼(이상 10.3%), 축구‧풋살(9.1%), 배드민턴(7.8%)을 압도했다.

연령은 50대가 70.8%로 가장 높았다. 학업‧취업으로 바빠 생활체육에 소홀했던 20대의 참여율이 69.2%로 전년 59.3%보다 9.9%포인트 상승한 게 고무적이다. 다만 10대(57.2%→50.1%), 70세 이상(59.8%→57.8%)의 참여율이 떨어진 건 과제로 남았다.

자주 이용하는 체육 시설은 민간 체육시설(24.5%), 공공 체육시설(21.6%), 기타 체육시설(14.4%) 순, 향후 이용을 희망하는 체육시설은 공공 체육시설(45.8%), 민간 체육시설(28.7%), 기타 체육시설(14.0%) 순이었다.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이유는 ‘건강 유지 및 증진(42.6%)’이 가장 많았다. ‘여가 선용(21.8%)’, ‘체중조절 및 체형관리(15.0%)’, ‘스트레스 해소(5.9%)’, ‘자아실현 및 자기만족(5.3%)’, ‘개인의 즐거움(4.2%)’, ‘대인관계 및 사교(2.7%)’ 등이 뒤를 이었다.

문체부는 “국민들의 생활체육 이용 실태와 현황 조사로 생활체육 참여 정책의 효과를 측정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발굴했다”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체육 정책을 확대하고 국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 “많은 국민들이 건강한 삶을 위한 체육 참여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는 만큼 국민체력100 사업을 확대하고 2020 경자년에 새로 진행되는 스포츠친화기업 선정과 지원, 질병치료 및 예방과 연계한 운동 프로그램 개발 등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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