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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스프링캠프 출국, 10구단 어디서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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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스프링캠프 출국, 10구단 어디서 훈련?
  • 민기홍 기자
  • 승인 2020.01.28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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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프로야구 스토브리그의 하이라이트 스프링캠프가 닻을 올린다.

KBO리그 10구단은 29일부터 사흘간 차례로 전지훈련지로 향한다.

지난해 아베 신조 정부의 경제 보복에 따른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활발히 전개됨에 따라 일본 캠프 규모가 크게 줄어든 게 눈에 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여러 구단이 2차 캠프지로 오키나와를 선택, 국내 팀 간 연습경기가 자주 열렸으나 더 이상 그럴 수 없다.

지난해 NC의 스프링캠프.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삼성 라이온즈만 일본 오키나와에서 1‧2차 캠프를 전부 소화하고 9구단은 미국‧호주‧대만 등으로 찢어진다. 두산 베어스, LG(엘지) 트윈스는 2차 캠프를 각각 일본 미야자키, 일본 오키나와에서 연다.

야구 본고장 미국으로 향하는 팀이 절반이다. 시설이나 실전 일정 잡기가 편하다는 장점에 시국 변수까지 겹쳤다. SK 와이번스가 1차 플로리다 베로비치, 2차 애리조나 투손, NC 다이노스와 KT 위즈가 애리조나 투손, KIA(기아) 타이거즈가 플로리다 포트마이어스, 한화 이글스가 1차 애리조나 피오리아, 2차 애리조나 메사에 캠프를 차린다. 지난해 일본에서 1‧2차를 치른 한화의 경우 미국으로 근거지를 옮겼다.

호주가 다음이다. 두산이 질롱에, LG가 블랙타운에 1차 캠프지를 차린 뒤 일본으로 이동한다. 지난해 대만, 일본을 찾았던 롯데 자이언츠는 애들레이드에 정착한다.

키움은 대만을 찾는 유일한 팀이다. 가오슝에 머무른다. 지난해는 애리조나에서 담금질했는데 아시아로 선회했다.

2020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지명회의)를 통해 아마추어에서 벗어난 새내기들이 과연 감독들의 눈도장을 찍을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된 키움 박주홍. [사진=연합뉴스]

장규빈(경기고-두산), 박주홍(장충고-키움), 오원석(야탑고-SK), 김윤식(진흥고-LG), 소형준, 강현우(이상 유신고-KT), 정해영(광주일고), 박민(야탑고-이상 KIA), 신지후(천안북일고), 남지민(부산정보고-이상 한화)을 포함한 18명이 정예군에 합류했다.

NC, 삼성, 롯데는 1군 스프링캠프에 루키를 한 명도 포함시키지 않았다. 정구범(덕수고-NC), 황동재(경북고-삼성), 최준용(경남고-롯데) 등 주목받은 신인들은 중장기 관점의 육성 정책에 따라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름이 알려진 선수들 가운데는 허경민(두산), 김주찬(KIA), 강경학(한화)이 제외됐다. 이유는 부상이다. 허경민은 코뼈 골절을 당했고 김주찬은 햄스트링, 강경학은 허벅지가 좋지 않다.

 

■ 2020 프로야구 스프링캠프 일정 [출국일, 1차(장소), 2차(장소) 순]
△ 두산 베어스 = 1/30, 2/1~2/21(질롱), 2/23~3/8(미야자키)
△ 키움 히어로즈 = 1/31, 2/1~3/9(가오슝)
△ SK 와이번스 = 1/29, 2/1~24(플로리다 베로비치), 2/25~3/10(애리조나 투손)
△ LG 트윈스 = 1/29, 2/1~25(블랙타운), 2/26~3/11(오키나와)
△ NC 다이노스 = 1/29, 2/1~3/8(애리조나 투손)
△ KT 위즈 = 1/29, 2/1~3/7(애리조나 투손)
△ KIA 타이거즈 = 1/30, 2/1~3/7(플로리다 포트마이어스)
△ 삼성 라이온즈 = 1/30, 2/1~3/6(오키나와)
△ 한화 이글스 = 1/30, 2/1~16(애리조나 피오리아), 2/17~3/11(애리조나 메사)
△ 롯데 자이언츠 = 1/30, 2/1~3/5(애들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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