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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젝키 색깔 그대로"… 젝스키스, 뉴트로 감성 담은 '올 포 유(ALL FOR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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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젝키 색깔 그대로"… 젝스키스, 뉴트로 감성 담은 '올 포 유(ALL FOR YOU)'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0.01.28 1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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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젝스키스가 4인조 재편 후 첫 미니앨범으로 새로운 발걸음을 시작한다. 네 멤버로 처음 활동에 나서는 젝스키스는 그들만의 아날로그 감성과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를 이룬 이번 앨범을 통해 팬들에게 또 한 번 선물 같은 겨울을 선사할 예정이다.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진행된 젝스키스 첫 번째 미니앨범 '올 포 유(ALL FOR YOU)'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리더 은지원은 "오랜만에 팬들에게 인사 드리는 것이라 감회가 새로우면서도 떨린다"고 설렘과 긴장감을 전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 "젝스키스 색깔 그대로"… 아날로그와 현대적 감각 더한 겨울 감성

젝스키스의 첫 미니앨범 '올 포 유(ALL FOR YOU)'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꿈 (DREAM)', '의미 없어 (MEANINGLESS)', '제자리 (ROUND & ROUND)', '하늘을 걸어 (WALKING IN THE SKY)'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젝스키스만의 따뜻한 감성이 예고된 타이틀곡 '올 포 유(ALL FOR YOU)'는 1990년대 R&B 감성을 재해석한 뉴트로 음악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메시지를 담았다.

장수원은 지난 2017년 정규 앨범 '어나더 라이트(ANOTHER LIGHT)' 이후 2년 4개월 만에 발매하는 이번 앨범에 대해 "오랫동안 준비했던 앨범이다. 이렇게 시간이 많이 흐른지 준비하면서는 몰랐다"면서 "이번 앨범도 많은 분들의 반응이 가장 궁금하다"며 공들인 앨범에 자신감을 보였다.

김재덕은 타이틀곡 이외 추천곡을 묻는 질문에 "타이틀곡이 가장 좋다"고 말하면서도 "'하늘을 걸어'라는 곡을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하늘을 떠다니는 기분 좋은 느낌의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수원은 '꿈'을 추천하면서 "새롭게 도전하는 장르다. 몽환적인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은지원은 "처음에는 팝인줄 알았다. 그런데 저희 젝스키스 색깔을 입히니까 저희 노래가 됐다"며 "옛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저희가 갖고 있는 특유의 색이라고 생각한다. 뉴트로가 이런 면에서 보이는게 아닐까"라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에는 특히 R&B·댄스·마이애미 베이스 등 젝스키스의 폭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곡들을 통해 고유의 감성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감각이 더해진 세련된 음악들을 선보인다.

은지원은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는건 당연히 힘들고 어렵다"고 전하면서 "장르가 바뀌면서 감정 전달하는게 힘들 수 있겠지만 각자의 색깔들을 더 찾은 것 같다. 각자 특성에 맞는 곡들을 배치하면서 다양한 구색의 앨범을 만들수 있다는 장점이 생겼다"고 설명해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 4인조 개편으로 새 발걸음… 리얼리티부터 콘서트까지

젝스키스의 이번 앨범 '올 포 유(ALL FOR YOU)'가 무엇보다 새로운 점은 4인조로 개편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앨범이라는 점이다. 메인보컬 포지션이었던 멤버 강성훈의 탈퇴로 팀 구성에 대한 우려가 있기도 했다. 하지만 젝스키스 멤버들은 더욱 끈끈해진 팀워크로 빈 자리를 채웠다고 입을 모았다.

은지원은 "4인조로 나오게 됐는데 팬들에게 가장 미안하다"면서 "6명 함께 있을 때가 가장 좋은 추억이었다고 생각한다. 4명이서 컴백했지만 빈 자리 느껴지지 않게 개개인이 많은 노력을 했다"고 4인조 개편 후 첫 앨범 발매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또한 "제가 그동안 리더로서 디렉팅을 해왔는데 이번엔 딱히 한게 없다. 멤버들이 각자 열심히 준비해줘서 좋은 성과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네 멤버들의 역량과 개성이 한층 성장했음을 강조했다.

이에 더해 장수원은 "저희는 6명일때나 지금일때나 멤버들하고 돈독하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티격태격할 때도 있지만 서로 끈끈한게 저희 팀의 장점인 것 같다"고 전해 더욱 견고해진 팀 케미스트리를 기대하게 했다.

4인조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젝스키스는 앨범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만날 계획이다.

앨범 발매일인 28일 오후 11시 VLIVE에서 컴백 라이브 '젝다방 포 유'를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것은 물론 팬들과 함께 하는 팝업 카페, 이에 더해 젝스키스의 일상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젝포유'로 팬들을 만난다.

은지원은 음악 활동 외의 다양한 콘텐츠에 대해 "저희도 재밌으니까 보시는 분도 재밌어하지 않을까 싶다. 어린 친구들이 좋아할만한 콘텐츠도 많이 시도했다"면서 "음악적으로 젊은 친구들의 취향을 다 잡을 수는 없다는 생각이다. 다양한 콘텐츠로를 통해서 어린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더불어 젝스키스는 활발한 공연 활동으로 팬들을 찾아간다. 3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에 걸쳐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콘서트 ‘SECHSKIES 2020 CONCERT [ACCESS]’를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한 층 더 도약할 젝스키스와 멤버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장수원 네 명의 성장한 매력에 보다 집중한 첫 번째 미니앨범 '올 포 유(ALL FOR YOU)'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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