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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장민호·영탁 주목! '현역' 저력 보여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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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장민호·영탁 주목! '현역' 저력 보여주마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0.01.3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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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매 회 시청률 신기록을 달성하며 파죽지세를 이어가고 있는 미스터트롯이 1대1 데스매치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경쟁에 불을 붙였다.

'미스터트롯' 참가자가 공개된 후, 트로트 계를 놀라게 한 것은 핫한 라이징 스타들의 총출동이라는 점이었다. 대형 팬덤을 몰고 다니는 트로트 스타들의 출전으로 미스터트롯 경쟁이 보다 풍성해졌다는 것.

특히 경연이 진행되면서 장민호, 임영웅, 영탁 등 현역의 저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서도 송가인, 홍자, 숙행 등 레전드를 써내렸던 트로트 스타들이 모두 '현역부' 출신이었던만큼, 이들을 향한 기대는 남다르다.

 

현역부 장민호 [사진=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방송 화면 캡처]
현역부 장민호 [사진=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방송 화면 캡처]

 

지난 3회 본선 1차전에서 진행된 '장르별 팀미션'에서는 장민호, 영탁, 신인선, 신성, 영기, 임영웅으로 구성된 현역부A가 댄스트로트를 선택, '춤알못' 멤버들이 댄스 연습에 매진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본 무대에서 박현빈의 '댄싱퀸'을 화려한 군무와 함께 선보이며 기립 박수와 함께 '올하트'로 전원 합격했다.

현역부의 강점은 뭐니뭐니해도 안정적인 실력이다. 지난 3회 팀미션에서 현역부A의 무대를 본 조영수는 "딱 보면서 현역이 이래야지 흐뭇한 마음에 눌렀다", "퍼포먼스도 좋았지만 노래가 흔들리는 사람도 한 명이 없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역부 영탁 [사진=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방송 화면 캡처]
현역부 영탁 [사진=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방송 화면 캡처]

 

'트로트계의 BTS'로 자신을 소개한 장민호는 22년차 가수의 위엄을 보여주며 호평받았으며, '올하트'로 팀을 전원합격으로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타장르부의 김호중이 가지고 있던 진(眞) 타이틀을 차지하며 현역의 위상을 세웠다.

또한 예선 2위 '선'에 빛나는 임영웅은 첫 방송에서 보여준 감성적이고 차분한 모습에 팀미션에서 보여준 노력까지 더해진 반전 매력으로 전 세대 시청자들을 '저격'하며 1주차 시청자 투표 1위를 차지하는 위엄을 보여줬다.

영탁 역시 팀미션 당시 "음악이 나오니까 미쳐서 논다"는 평을 받을 정도로 시원한 가창력과 센스 있는 무대매너로 시청자의 시선을 잡아끌었다. 이에 더해 첫 번째 1대1 데스매치에서 아이돌부 천명훈과 대결을 펼친 영탁은 강진의 '막걸리 한잔'을 절절한 감성과 소름 돋는 가창력으로 열창해 '우승 후보' 자리까지 위협하는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현역부 장민호는 예선 진 타장르부 김호중을 꺾고 본선 1차전 진을 차지했다. [사진=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방송 화면 캡처]
현역부 장민호는 예선 진 타장르부 김호중을 꺾고 본선 1차전 진을 차지했다. [사진=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방송 화면 캡처]

 

예선 진을 차지했던 타장르부 김호중과 본선 1라운드 진을 차지한 현역부 장민호의 경쟁에 본선 2차전 진을 노리는 다크호스 영탁까지 가세해 더욱 살벌하고 치열한 트로트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30일 오후 방송되는 원조 트로트 서바이벌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5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상대를 지목해 맞대결을 벌이는 본선 2차전 '1대 1 데스매치'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마스터 11인의 하트를 모두 받아 '11대 0'이라는 압승을 거둔 사상 초유의 사태, 모두의 예상을 180도 뒤엎는 결과까지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미스터트롯' 5회는 3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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