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2-20 11:37 (목)
쿨 이재훈 뒤늦은 고백… "11년 전 결혼해 두 아이 아빠"
상태바
쿨 이재훈 뒤늦은 고백… "11년 전 결혼해 두 아이 아빠"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0.02.05 1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그룹 쿨의 이재훈이 11년 전 결혼했으며, 두 아이의 아빠가 된 사실을 뒤늦게 고백했다.

이재훈은 5일 자신의 팬카페에 "이제서야 공개하게 된 저의 가정 이야기에 실망하거나 당혹해 하실 모든 분들에게, 거두절미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결혼과 아이 소식을 밝혔다.

 

[사진=JTBC '히든싱어' 제공]
쿨 이재훈 [사진=JTBC '히든싱어' 제공]

 

이재훈은 "어린 나이에 연예인이 돼 어떤 것은 밝혀야하고, 어떤 것은 노출을 자제해야 하는지 판단하기 어려운 어정쩡한 상태로 어른이 됐다"고 그동안 말하지 못한 이유를 밝히면서, "아무런 의도가 없었음에도 무엇인가를 숨기고 살아왔던 나날동안 늘 여러분들에게 죄송스러웠다"고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결혼식을 주변 사람들에게 공개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는 "일반인으로서 타인의 관심을 부담스러워하는 아내를 생각하다 저희 양가 가족, 친인척 지인분들만 모시고 아주 작은 결혼식을 조촐히 치렀다"며 "그렇게 두 아이의 아빠가 되었고 아무것도 세상에 밝히지 못한 채 오늘까지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내와 가족들을 보호한다는 이유로 상처를 주고 있는 건 아닌지 많은 생각이 들었다"며 "빨리 모든 사실을 고백하고 남편으로, 아빠로 당당한 삶을 살아야겠다고 결심했다"고 고백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전했다.

 

이재훈은 [사진=SBS '한밤의 TV연예' 캡처]
이재훈은 2013년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사람이 있다"고 고백했지만, 당시 아이가 있었다. [사진=SBS '한밤의 TV연예' 캡처]

 

그러면서 "현재 저희 가족은 처가 식구들이 있는 외국에 거주하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의 축복을 받지는 못했지만 한결같이 저를 위해 무한한 크기의 배려와 양보를 해준 아내에게 감사하고, 제 아내가 이 고백으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단독 보도된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재훈은 첫 아이 출산 후 결혼식을 올리려고 했지만 아내가 임신중독증과 부정맥 등으로 건강이 안 좋아졌고, 이 때문에 한동안 병원을 오가며 힘든 시기를 보내느라 시기를 놓쳤다고 설명했다.

이재훈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3년 넘게 교제했던 7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2009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후 2010년 득녀, 2013년 득남했다. 이재훈은 2013년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사람이 있다"고 고백했지만, 이 당시 아이가 있었던 셈이다.

이재훈은 1994년 쿨의 메인 보컬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그룹 쿨은 '해변의 연인', '애상', '운명'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고, 메인 보컬 이재훈 역시 큰 사랑을 받았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