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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전 티켓 오픈, 허훈 두경민 김낙현 케미 보려면? [FIBA 아시아컵 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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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전 티켓 오픈, 허훈 두경민 김낙현 케미 보려면? [FIBA 아시아컵 예선]
  • 안호근 기자
  • 승인 2020.02.1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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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올 시즌 프로농구를 폭격하고 있는 가드 허훈(부산 KT)과 두경민(원주 DB), 김낙현(인천 전자랜드)이 동시에 뛴다면 어떤 시너지 효과가 날까.

상상한 해도 농구 팬들을 설레게 만드는 라인업을 머지 않아 볼 수 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농구 대표팀은 2021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전에 나선다. 오는 20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원정을 치른 뒤 23일 오후 3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으로 태국을 불러들인다.

전력 열세를 보이는 인도네시아와 태국전을 맞아 연령대를 확 낮췄다. 라건아(31·전주 KCC)가 최고령인 대표팀의 평균연령은 27세에 불과하다.

 

올 시즌 화려한 성적을 내고 있는 부산 KT 허훈(왼쪽)과 원주 DB 두경민이 2021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에서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사진=KBL 제공]

 

젊어졌다고 기량이 떨어졌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기존 주축인 라건아와 김종규(DB), 이승현(고양 오리온)이 골밑을 든든히 지키는 가운데 KBL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이들이 추가로 합류했다.

특히 가드진의 활약이 기대를 키운다. 올 시즌 MVP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허훈과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김낙현, 전역 후 DB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두경민까지 대표팀에서 어떤 활약으로 보일지 지켜보는 게 하나의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올해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전성현(안양 KGC)과 전준범(울산 현대모비스)의 고감도 슛감도 확실한 슛터가 없던 김상식호에 고민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리그를 선도하는 기동력 있는 젊은 포워드 송교창(KCC)과 양홍석(KT)도 동반 발탁돼 치열한 내부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오는 23일 태국과 열릴 경기 티켓 예매가 13일 오픈된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대표팀은 오는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인도네시아로 날아간다.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전을 치른 뒤 22일 귀국해 23일 태국전을 준비한다.

태국과 경기 티켓 예매는 이날 오후 2시 오픈된다.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는데 1층 플로어석과 가변좌석을 통해 선수들의 플레이를 더욱 가까이서 지켜볼 수도 있다. 1층뿐 아니라 2층과 3층까지 전석 지정석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선수들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1층 플로어석이 4만 원, 1층 R석은 3만 원, S석은 2만5000원이고 2,3층 일반석은 각각 1만5000원, 1만 원, 3층 테이블석은 1만5000원이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최근 빠르게 번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 우한 폐렴과 관련해서도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경기장 출입 인원 전원에 대해 비접촉식 체온 측정을 진행하고 경기장에 손 소독제를 비치해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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