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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위에화 소속 中연습생, '코로나19' 관련 사기 혐의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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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위에화 소속 中연습생, '코로나19' 관련 사기 혐의 체포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0.02.1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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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위에화엔터테인먼트의 중국인 연습생이 마스크 판매 사기 혐의로 중국 현지에서 체포됐다.

중국 주요 언론은 13일(현지 시각) 아이돌 연습생인 황모씨가 마스크 판매 사기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이후 현지인들의 신분증 번호·생일·경찰 조사 영상 등 추가 확인과 제보를 거쳐 해당 인물이 황지보(黄智博 ·​Huang Zhibo)라는 사실이 알려졌으며 일부 SNS에는 황지보가 체포되는 영상도 올라왔다.

 

[사진=황지보 SNS 캡처]
[사진=황지보 SNS 캡처]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현지 입장을 통해 "황지보가 (마스크) 판매 사기 혐의에 연루돼 경찰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며 "황지보는 당사와 연습생 계약을 맺었고 이번 일에 대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이에 더해 “황지보와의 계약도 종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상하이 푸둥(浦東) 경찰은 '마스크 판매'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지난 5일 오전 광둥성에서 용의자 황모씨를 자택에서 체포해 범행에 사용된 휴대 전화와 컴퓨터, 신용 카드 등을 압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황지보는 온라인으로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선입금을 받은 뒤 물건을 주기로 약속한 장소에 나타나지 않는 수법으로 이익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황지보는 판매하겠다는 마스크를 갖고 있지도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현지 경찰에 따르면 황지보에게 마스크를 구매하려던 여성이 입금 후에도 마스크를 받지 못하자 지난 1일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5일 자택에서 황지보를 체포했다. 피해자의 신고 금액은 총액 약 27만 위안(약 4500만 원)이지만 더 많은 피해자들에게 114만 위안(약 2억 원)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황지보는 체포 1주일 전 자신의 SNS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과 관련한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1999년생인 황지보는 지난 해부터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생활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중국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이단지명'에서 최종 순위 9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SNS 팔로워 수가 18만 명을 넘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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