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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주인 찾아라, 프로당구 끝판왕 후보는? [신한금융투자 PBA-LPBA 파이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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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주인 찾아라, 프로당구 끝판왕 후보는? [신한금융투자 PBA-LPBA 파이널]
  • 안호근 기자
  • 승인 2020.02.1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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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프로당구 출범 원년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파이널 무대만을 남겨두고 있다. 남자프로당구 투어(PBA 챔피언십)는 무려 3억 원의 우승상금을 두고 치열한 혈투를 앞두고 있어 팬들을 설레게 만든다.

PBA(프로당구협회)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서울시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릴 2019~2020 신한금융투자 PBA-LPBA 파이널을 앞두고 대진표를 공개했다.

남자부는 7차례 치른 정규 투어보다 3배나 큰 3억 원, 여자부(LPBA) 또한 2배 많은 3000만 원의 우승상금을 두고 최강자들이 경쟁한다. 총 상금은 4억5000만 원의 돈 잔치다.

 

프레드릭 쿠드롱(왼쪽)과 강동궁 등 PBA 투어 원년 우승자들이 상금 3억 원을 둔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사진=PBA 투어 제공]

 

이번 파이널은 말그대로 끝판왕을 가리는 대회로 왕중왕전 성격을 띤다. 남자부는 7차례 대회 성적을 종합해 1위부터 32위까지, 여자부는 16위까지 출전하고 경기의 질이 보장된 만큼 전 경기를 세트제로 치른다.

PBA 투어에선 1위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와 2위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를 비롯해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 신정주, 강동궁, 최원준, 김병호까지 7명의 우승자가 3억 원을 차지할 강력한 후보로 꼽힌다. 2회 우승자가 배출되지 않으며 춘추전국시대 양상을 보인 PBA 투어이기에 더욱 예상이 쉽지 않아 흥미롭다.

이밖에 오성욱, 에디 레펜스, 강민구, 조건휘, 김재근 등도 가장 중요한 대회에서 첫 우승에 도전한다.

시드제와 유사한 방식으로 상위 랭커들일수록 순위가 낮은 이들과 매치된다. 마르티네스는 32위 문성원, 쿠드롱은 31위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과 맞붙는 식.

 

3승의 주인공 임정숙(왼쪽)의 독주 체제를 무너뜨리기 위해 이미래와 김가영 등이 이를 갈고 있다. [사진=PBA 투어 제공]

 

LPBA 챔피언십은 3회 우승자 임정숙의 정상 수성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이미래, 김갑선, 강지은, 김가영 등이 임정숙 저지에 나선다.

참가 인원은 적지만 7차례 정규 대회와 달리 모든 경기가 세트제로 진행되기 때문에 진행 기간은 더 늘었다. 오는 28일과 29일엔 PBA 파이널 32강 16경기가 열리고 다음달 1일부터 PBA와 LPBA 동시 16강에 돌입한다.

이후부턴 기존 방식과 달리 남녀부가 같은 날 동일 라운드를 진행한다. 결승은 6일 진행되는데, 여자부가 오후 4시부터 먼저 열리고 남자부는 9시 30분부터 최강자 선정에 나선다.

이번 대회 역시 SBS스포츠와 빌리어즈TV를 통해 중계된다. 오는 28일 PBA 32강 경기를 시작으로 전 경기가 생중계되고 PBA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PBA는 대회 개막 이틀 전인 26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 주요 선수들이 참석해 치열한 장외설전을 펼치며 대회 열기를 후끈하게 달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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