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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오반, 방탄소년단 꺾고 차트 1위? '사재기' 논란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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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오반, 방탄소년단 꺾고 차트 1위? '사재기' 논란 재점화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0.03.06 1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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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가수 오반이 신곡 발표 6시간 만에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음원차트 '콘크리트'를 부순 오반에게 일각에서 '사재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오반의 신곡 '어떻게 지내'는 지난 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신곡 '어떻게 지내'는 밝은 느낌의 비트와 대조되는 이별을 대하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어떻게 지내'는 발표 6시간 만인 6일 자정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지니뮤직의 실시간 음원차트 정상에 올랐고, 이날 정오에도 여전히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멜론에서도 10위를 차지하는 등 주요 음원사이트 차트에서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가수 오반 [사진=로맨틱팩토리 제공]
가수 오반 [사진=로맨틱팩토리 제공]

 

최근 방탄소년단, 지코, 아이유 등 음원강자들의 음원이 발매되면서, 차트 최상위권은 '콘크리트'라고 불릴 정도로 변동 없는 순위를 유지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이날 오반이 그룹 방탄소년단, 지코 등 음원강자를 제치고 차트 1위를 차지하자 일각에서는 음원 사재기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오반 측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6일 오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상처받고 싶지 않다. 미워하고 싶지도 않다. 거짓이 아니다"라며 "내가 그럴 자격이 없어서 의심받을 사람이라 미안하다. 죄송하다. 하지만 정말 거짓이 아니다"라고 호소했다.

또한 '어떻게 지내' 차트 1위 소식을 전하며 "아무것도 아닌 나를 사용하려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오반의 소감에 한 누리꾼이 "아무도 인정 안 하는 순위"라는 댓글을 달자 오반은 "저도 인정이 잘 안된다. 인정하실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는 답글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지니뮤직 실시간차트 캡처]
6일 정오 기준 오반의 '어떻게 지내'가 1위, 방탄소년단의 'ON'이 2위, 지코의 '아무노래'가 3위에 있다. [사진=지니뮤직 실시간차트 캡처]

 

오반의 사재기 논란은 지난 2018년에도 있었다. 가수 숀이 피처링한 '20살이 왜 이리 능글맞아'가 2018년 8월 음원사이트 멜론 실시간 순위 41위에 진입한 뒤 곧바로 7위로 급상승하자 일부 누리꾼들은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오반 소속사는 지난 2018년 9월 사재기 의혹을 제기한 악플러 100여 명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히면서 "차트 조작 같은 구차하고 더러운 행위는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고소건에 대해 공식입장을 통해 "일부는 벌금형을 선고받고, 일부는 교육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는 등, 당사에 대한 '사재기' 루머가 허위라는 점에 대해 경찰 및 검찰 등 수사기관과 사법부의 인정을 받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1997년 생으로 올해 나이 23세인 오반은 지난 2017년 싱글 '과일'로 데뷔했으며 '진짜를 꺼내봐', '그 영화의 주인공', '취한 밤', '불행', '행복', '눈송이', '쉬 이즈'(She is), '비가 오잖아', '불면', '전화를 할까봐' 등 여러 곡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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