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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거지같다" 눈물… 원주 칼국수 집에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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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거지같다" 눈물… 원주 칼국수 집에 무슨 일이?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0.03.12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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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골목식당의 레전드급 미담집, 원주 칼국수 집에 무슨 일이 있던걸까? 백종원을 눈물 쏟게 한 사연에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11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18일자 '위기 관리 특집'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지난 솔루션을 통해 인연을 맺은 원주 칼국수 집을 다시 찾은 MC 김성주, 배우 정인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예고편 방송 화면 캡처]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예고편 방송 화면 캡처]

 

예고편에 공개된 원주 칼국수 집은 영업을 중단한 상태였다. 김성주는 "칼국수 집을 쉰다고 붙여놨다더라. 무슨 일이냐"라고 물었고 이를 듣던 칼국수 집 사장은 눈물을 흘렸다.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해 영상 통화로 만난 백종원을 향해선 "괜찮아요. 대표님"이라고 답했다.

눈물을 감추지 못한 사장님은 "안 좋은 게 걸렸다. 속상해죽겠다"라고 심경을 털어놨다. 사장님을 본 백종원은 "세상 참 거지같다"고 말하며 울음을 터뜨려 안타까움을 안겼다.

원주 칼국수 집은 지난해 6월 SBS 골목식당 방송에 첫 출연했다. 원주 미로예술시장에 위치한 칼국수 집은 방송 당시 사장님과 가게에 얽힌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한 바 있다.

고령의 나이에도 홀로 가게 일을 하고 있는 사장님은 5년 전 장남을 사고로 잃고, 이후 둘째 아들이 전 재산을 투자해 떡집을 차렸지만 개업 3개월 만에 화재가 발생해 가게를 잃었다. 원주 칼국수 집 사장님은 "화재 난 곳에서 모금된 돈 75만원 보상 받았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예고편 방송 화면 캡처]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예고편 방송 화면 캡처]

 

이어진 방송에서 원주 칼국수 집 사장님은 백종원의 음식 맛 솔루션을 완벽히 흡수하는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백종원은 사장님의 안타까운 사연에 공감하며 사장님 몰래 가게 인테리어 공사 대금을 지원하는 등 따뜻한 면모를 보여 시청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기도 했다.

백종원은 방송 이후 '대박'이 난 원주 칼국수 집에 "하루에 준비 가능한 메뉴가 한정적이다. 그리고 많은 손님에 익숙하지 못한 사장님이 많이 당황해한다. 조금만 시간이 흐르면 조금씩 손에 익으셔서 보다 많은 손님을 모실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따뜻한 마음으로 방문 해주시는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는 내용의 자필 안내문을 남기기도 했다.

약 7개월 만에 다시 찾은 원주 칼국수 집 '위기 관리 특집'의 예고편에 자세한 내용이 담기지는 않았으나 시청자들은 사장님의 건강을 크게 걱정하고 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긍정적인 태도로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원주 칼국수 집 사장님에게 시청자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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