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결승서 중국에 0-3 완패…9일 일본과 3·4위전
[스포츠Q 이세영 기자] 한국 23세 이하(U-23) 여자 배구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티켓을 놓쳤다.
한국은 8일(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15 제1회 아시아 여자 U-23 배구선수권대회 준결승 중국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13-25 21-25 21-25)으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결승에 진출한 두 팀에 주어지는 U-23 세계선수권대회 진출권을 따내는 데 실패했다. 한국은 9일 일본과 3·4위전을 벌인다.
8강 라운드 첫 경기에서 2-3으로 졌지만 대등한 경기력을 펼쳤던 한국은 이날 대결에서는 일방적으로 무너졌다. 1세트 초반 범실을 남발하며 기선을 제압당한 한국은 첫 세트를 쉽게 내줬다. 2세트와 3세트에서는 마지막까지 투혼을 발휘해봤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결국 한국은 한 세트도 따지 못하며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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