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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안산그리너스-서울이랜드FC, 지역 상생 CSR [K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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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안산그리너스-서울이랜드FC, 지역 상생 CSR [K리그]
  • 김의겸 기자
  • 승인 2020.03.24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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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FC안양과 안산 그리너스, 서울 이랜드FC 등 K리그2(프로축구 2부) 구단들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어지러운 현 상황 속에서 사회공헌사업(CSR) 행보로 지역과 상생 행보를 이어갔다. 축구 팬들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소식이다.

FC안양은 환경시설관리주식회사에 2020시즌 연간 회원권 1000만 원 상당을 판매한 뒤 사회복지시설 등에 기부했다.

지난 18일 안양시청 부시장실에서 이진수 부시장, 이광철 환경시설관리주식회사 상무이사, 조성락 FC안양 사무국장 등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연간회원권 구매 및 기부식이 진행됐다.

환경시설관리주식회사가 FC안양의 청소년용 연간회원권 500매를 구매한 뒤 기증했다. 구단은 이를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청소년 쉼터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사진=FC안양 제공]

환경시설관리주식회사는 1000만 원 상당의 청소년용 FC안양 연간회원권 500매를 구매해 구단에 기부했다. 구단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청소년 쉼터 등에 이 연간회원권을 배부할 계획이다. 환경시설관리주식회사는 지난해에도 안양 시즌권을 구매한 뒤 기부한 바 있다.

안양시 만안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환경시설관리주식회사는 하·폐수 처리시설, SOC환경건설, 소각시설, 바이오가스 자원에너지화 시설 등 전국에 총 950여 개의 다양한 공공 환경시설을 운영하는 환경 플랫폼 기업이다. 

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위기 속에서도 환경시설관리주식회사가 연간회원권 구매와 기부를 결정해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좋은 경기력으로 시민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광철 환경시설관리주식회사 상무이사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분들이 고통 받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회사 전 임직원은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운영하는 모든 환경시설들을 철저한 방역 아래 더욱 노력하겠다”며 “연간회원권을 기부 받은 아이들과 시민들이 축구관람을 통해 즐거움을 얻고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했다. 

안산 그리너스는 유디 치과와 함께 지역 내 봉사단에 구강 관리 용품 1000세트를 후원했다. [사진=안산 그리너스 제공]
정정용 이랜드FC 감독은 모기업 재단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 [사진=서울 이랜드FC 제공]

안산 그리너스는 지난 19일 경기도 안산시 와스타디움 미디어룸에서 유디 치과와 함께 ‘아름다운사람끼리 봉사단’에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아름다운사람끼리 봉사단은 안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진 봉사 단체다. 안산 구단과 유디 치과는 사회공헌활동 참여 독려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단에 구강 관리 용품 1000세트를 후원했다.

정정용 이랜드FC 감독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이랜드 재단의 기부에 동참했다. 대구 출신인 그가 모기업의 CSR 활동에 마음을 더하며 뜻을 같이 했다.

구단은 23일 "이랜드 재단은 대구와 경북 지역 현장 의료, 방역진 및 봉사자 등에게 방호복을 전달할 예정"이라면서 "재단은 방호복은 5000벌 가량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영남대학병원, 대구문성병원에 지원한다"고 전했다.

지난 달 이랜드 그룹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코로나19 확산 방지, 극복을 위해 긴급 기금으로 10억 원을 전달한 바 있다. 또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셰프, 그룹 임직원이 함께 ‘힘내라 대한민국! 응원 도시락 캠페인’을 통해 대구, 경북 현장에 있는 의료, 방역진 및 봉사자 등에게 20여 일간 2만4000인분의 도시락을 제공한 바 있다.

정정용 감독은 “부모님과 가족 모두 대구에 있어 어떠한 형태로든 돕고 싶었는데, 그룹과 함께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모든 분들이 힘을 내서 코로나19를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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