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이대호(38) 데뷔 20시즌 기념 특별 유니폼을 출시했다.
롯데 자이언츠 샵을 운영하는 프로스포츠 머천다이징 업체 FSSNL의 브랜드 ATC는 24일 공식 채널을 통해 이대호 20번째 시즌 기념상품을 내놓았다.
유니폼, 기념구, 아크릴 램프, 모자 등을 판매한다. 24일 오후 2시부터 예약이 시작됐다. 가격은 유니폼(자수마킹 포함) 14만9000 원, 기념구 2만 원, 램프 2만5000 원이다.
롯데 자이언츠 로고, 이대호 이름과 등번호(10번), 원단 스트라이프 컬러를 네이비와 골드 조합으로 구성한 게 눈에 띈다. 원단은 프로페셔널 유니폼과 같다.
왼쪽 팔 패치에 이대호 특유의 타격폼을 형상화했다. 등번호 중간엔 이대호 사인이, 아래엔 이대호의 찬란한 수상경력이 나열돼 있어 특별함을 더한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 공식 온라인 쇼핑몰, 자이언츠 샵을 찾아 살펴보면 된다.
이대호는 롯데 연고 부산광역시 출신이다. 경남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01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4순위로 입단, 일본프로야구(NPB) 4시즌, 미국 메이저리그(MLB) 1시즌을 제외하고 줄곧 롯데에서만 뛰었다.
2010년 타격 7관왕을 비롯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숱한 업적을 남겼다. 2008 베이징 올림픽‧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2009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우승,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우승 등 한국야구의 찬란한 순간 늘 중심에 있었던 대스타다.
국내 4대 프로스포츠(야구‧축구‧농구‧배구) 최고 연봉자이기도 하다. 25억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