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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장타는 멈췄지만 '8G 연속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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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장타는 멈췄지만 '8G 연속 안타'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5.0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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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전 리드오프 겸 우익수 출장해 1안타…타율 0.165 상승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장타 퍼레이드는 멈췄지만 안타 행진은 이어갔다.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8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탬파베이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치며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다. 타율은 종전 0.159에서 0.165로 올랐다.

출발은 썩 좋지 않았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네이트 칸스와 마주한 추신수는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힘차게 방망이를 휘둘렀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낸 추신수는 5회 또 하나의 삼진을 적립하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달랐다. 무사 1루에서 바뀐 투수 사비에르 세데뇨의 3구를 공략,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1루를 밟은 추신수는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텍사스는 탬파베이에 2-8로 졌다. 4연승 행진을 마감하며 시즌 17패(12승)째를 당했다. 순위는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3위.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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