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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K리그, 성남-전종혁 오프라인서도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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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K리그, 성남-전종혁 오프라인서도 웃을까
  • 안호근 기자
  • 승인 2020.03.25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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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를 잠식한 암담한 상황. 개막을 잠정 연기한 K리그가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이젠 랜선에서 다양한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랜선 K리그.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2일 오후 7시부터 3시간 동안 K리그 랜선 토너먼트를 열었다. 총 8개 구단(경남FC, 포항 스틸러스, 울산 현대, 인천 유나이티드, 성남FC, 대구FC, 강원FC)이 참가했다.

우승자는 성남 대표로 출전한 골키퍼 전종혁(24)이었다.

 

성남FC 전종혁이 랜선 K리그에서 팀 대표로 출전해 우승을 일궈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 팬들에게 친숙한 해설위원이자 유튜버인 ‘이스타TV’의 이주헌, 박종윤 해설위원과 유명 FIFA 온라인4 BJ ‘두치와뿌꾸’가 진행을 맡았다.

경기 방식은 8강 토너먼트 단판 승부로 A조에서는 경남-제주, 포항-울산이 맞붙고 B조에서는 인천-성남, 대구-강원이 만났다. 각 경기에는 8개 팀의 소속 선수가 1명씩 대표로 참여했는데, 경기는 유명 축구게임 FIFA 온라인4로 진행됐다.

경기 결과 8강에서는 A조 경남이 제주를 3-2로 이기고, 울산이 포항을 1-0으로 꺾으며 각각 준결승에 올랐다. B조는 성남과 인천이 2-2 무승부 끝에 승부차기(4-1)로 성남이 승리했고 대구가 강원을 3-2로 앞서며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는 경남이 울산을 1-0으로, 성남이 대구를 2-0으로 앞서며 나란히 결승에 올랐다.

3판 2선승제로 진행된 결승에선 성남 전종혁과 경남 수비수 이형석이 맞붙었다. 1승 1패로 팽팽한 마지막 경기에서 결국 웃은 건 전종혁이었다.

 

전종혁은 결승에서 경남FC 이형석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총 3361명의 동시 접속자를 기록할 정도로 팬들의 관심도 컸다. 실시간 채팅을 통해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랜선 K리그를 즐겼다. 게다가 참가 선수들은 마지막까지 정체를 밝히지 않은 채 경기에 나서 더욱 궁금증을 키웠다. 서바이벌 형식으로 경기에 진 선수들은 하나하나 정체를 전화 인터뷰로 정체를 밝혔다.

우승을 차지한 성남 전종혁은 우승 소감과 함께 노래도 불러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성남은 지난해 쉽지 않은 한해를 보냈다. K리그2에서 승격했지만 1군 무대에서 경쟁이 쉽지만은 않았다. 하위스플릿에선 경쟁력을 보였지만 여전히 올라서야 할 곳은 높았다.

올 시즌엔 김남일 감독을 선임하고 공격진엔 양동현과 권순형, 임선영 등을 데려와 힘을 보탰다. 랜선 K리그 우승 주역 전종혁 또한 베테랑 수문장 김영광의 합류로 더욱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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