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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인스타그램 "프로불편러들 많아"… '사회적 거리두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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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인스타그램 "프로불편러들 많아"… '사회적 거리두기' 논란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0.03.25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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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박지윤 전 KBS 아나운서가 SNS에 지인 가족과 여행을 다녀온 사진을 올렸다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독려하는 누리꾼과 설전을 벌였다.

박지윤은 지난 주말 인스타그램에 자녀를 데리고 지인 가족과 함께 다녀온 여행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박지윤은 사진과 함께 "즐거웠던 50여분간의 산행을 마치고 역병 속에 피어나는 가족애를 실감하며 카페로 향했다"는 내용의 글을 덧붙였다.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KBS 전 아나운서 박지윤 [사진=스포츠Q(큐) DB]
KBS 전 아나운서 박지윤 [사진=스포츠Q(큐) DB]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권장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언급하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행동 지침을 살펴보면 불필요한 외출, 모임, 여행 등을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꼭 필요한 일이 아니라면 외출을 자제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한 누리꾼이 박지윤의 게시글에 "지금 같은 시기에 여행 사진은 안 올리시는 게 어떨까 조심스럽게 말씀드린다.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라고 모두 집에 있는 시기니까"라고 댓글 남기며 이에 대해 언급하자 박지윤은 "관광지를 돌아다니는 게 아니라 프라이빗 콘도에 저희 가족끼리만 있다. 남편이 직장에 출근하는 것보다도 안전하다"고 답했다.

 

(왼쪽부터) 박지윤, 최동석 KBS 아나운서 [사진=KBS '배틀트립' 제공]
(왼쪽부터) 박지윤, 최동석 KBS 아나운서 [사진=KBS '배틀트립' 제공]

 

이후 박지윤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요즘 이래라 저래라 프로 불편러들이 왜 이렇게 많아. 자기 삶이 불만이면 제발 스스로 풀자. 남의 삶에 간섭 말고"라며 불편한 심경을 담은 글을 올리며 불만을 드러냈다.

박지윤은 설전 이후 자신이 홍보하는 드라이기에 대한 게시물을 올리며 "이 글 또한 불편하신 분들에 계시겠지만 판매자로서 최선을 다하고자 눈앞의 고기를 물리고 쓴 글이오니 칭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4월5일까지 15일간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시 한 번 강조한 바 있다. 국민 모두 외출을 자제하며 지역사회 방역에 힘쓰고 있는 중, 박지윤의 행동과 태도가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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