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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프로농구, 전자랜드‧KB‧BNK '코로나19 함께 극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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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프로농구, 전자랜드‧KB‧BNK '코로나19 함께 극복해요'
  • 민기홍 기자
  • 승인 2020.03.2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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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농구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힘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팔을 걷어붙여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구단들의 사회공헌(CSR)이다.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남자농구단은 “오는 30일부터 닷새간 인천 계양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면 마스크 제작활동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유도훈 감독을 비롯한 전자랜드 선수단은 3명씩 조를 편성해 실밥 제거, 포장 등을 돕는다. 마스크는 홀몸 어르신, 취약 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 [사진=KBL 제공]

전자랜드는 더불어 본래 삼산체육관 홈경기 이벤트 때 팬들에게 서비스할 예정이었던 음료와 간식거리를 자원봉사자들의 휴식‧충전을 위해 제공하기로 했다.

KB금융그룹이 운영하는 청주 KB스타즈 여자농구단은 청주시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온라인 팬미팅 ‘KB스타즈 바스켓볼 콘서트’에서 얻은 애장품 경매 수익금, 팬들의 후원금, 선수단 자체 모금을 합쳤다.

KB국민은행 측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싶어 선수단과 팬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뜻 깊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팬 여러분께 가장 큰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김기환 청주시 체육교육과장은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을 위한 KB스타즈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 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KB스타즈가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한 온라인 팬 미팅. [사진=KB스타즈 제공]

부산은행 여자농구단 부산 BNK 썸 역시 연고지역에 1000만 원을 전달했다. 구단은 “팀 미팅에서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자는 선수단의 자발적인 제안으로 기부를 추진했다”고 알렸다.

유영주 BNK 감독은 “지역민들과 팬들이 구단에 보내주신 사랑에 비하면 작은 금액이지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하루빨리 이번 사태가 종식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KBL), 2019~2020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WKBL)는 '경계를 강화해야 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동참한다'는 의미에서 조기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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