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K팝 실력파 보이그룹들의 치열한 정면승부가 이뤄질 '로드 투 킹덤'의 맛보기 영상 공개와 함께 사전 선호도 투표가 시작됐다.

30일 오후 엠넷 ‘로드 투 킹덤(Road to Kingdom)’ 측은 지니뮤직 등을 통해 펜타곤, 온앤오프, 골든차일드, 더보이즈, 베리베리, 원어스, TOO(티오오)의 45초 '스포'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맛보기 영상은 약 45초 분량으로 무대의 절반 가량이다. '로드 투 킹덤'에 출연하는 7팀의 보이그룹은 서로를 처음 만나는 대면식 현장에서 90초 퍼포먼스를 통해 자신들만의 개성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를 펼쳤다.

'스포' 영상 공개와 함께 '사전 선호도 투표'가 시작됐다. 투표 기간은 30일 오후 3시부터 오는 4월 5일 오후 11시 59분까지며, 본인인증된 아이디에 한해 매일 1인 1투표가 가능하다. 사전 조사 결과는 실제 경연 점수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30일 오후 5시 기준, 점유율 37%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더보이즈는 '화랑' 콘셉트로 완벽 변신, 동양적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더보이즈는 검을 활용한 칼군무로 예비 시청자들의 마음을 잡았다.

이어 골든차일드는 메탈 재질의 하네스 등으로 포인트를 준 블랙 의상으로 강렬한 분위기를 나타냈다. 한치의 오차도 없는 '칼군무' 퍼포먼스가 살짝 엿보여 기대를 모은다. 대표곡 '사랑하게 될거야', '와이(Why)' 등을 재해석한 온앤오프는 청량한 음색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대표곡 '빛나리' 전주로 퍼포먼스의 문을 연 펜타곤은 강렬한 가면과 함께 한 소름돋는 퍼포먼스로 시선을 끌었으며, '오페라의 유령' 테마곡에 맞춰 가면을 쓴 채 안무를 이어간 원어스는 '태양이 떨어진다'로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매력을 드러냈다.

뒤이어 경찰 콘셉트로 등장한 베리베리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기선을 제압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TOO(티오오)는 아직 정식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자신감과 패기로 똘똘 뭉친 무대를 선보여 기대를 높인다.

과연 7팀의 보이그룹은 어떤 곡으로 자신들만의 개성을 담은 무대를 보여줬을지, 또 대면식 현장에서 처음 만난 7팀은 서로의 무대를 어떻게 평가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편, K팝 실력파 보이그룹들의 치열한 정면승부와 그들의 열정, 그리고 팬심을 흔들 반전의 무대로 채워질 '로드 투 킹덤'은 4월 30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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