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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 올스톱에 맨유 시절 '해버지' 박지성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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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 올스톱에 맨유 시절 '해버지' 박지성 소환
  • 김의겸 기자
  • 승인 2020.04.0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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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해버지’ 박지성(39·은퇴)이 안방의 축구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유럽 축구가 대부분 멈춰섰고, 벨기에 주필러리그는 2일(현지시간) 유럽 주요리그 가운데 가장 먼저 시즌 조기 종료를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시 마찬가지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군 면제 혜택을 입은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은 오는 20일 입소해 3주 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군 복무 의무를 다하기로 결정했다. 리그가 언제 재개될지 장담할 수 없고, 재개되더라도 여름에 잔여 일정을 치를 가능성이 있어 지금이 입대하기 최적이라는 판단이다.

국내 EPL 중계권을 가지고 있는 스포티비(SPOTV)는 유럽 축구의 때 아닌 공백에 ‘축구 갈증’을 느끼고 있는 많은 팬들을 위해 ‘스포츠타임 박지성 최고의 경기’를 준비했다.

2011~2012시즌 울버햄튼전서 멀티골로 팀에 승리를 안겼던 박지성의 플레이를 다시 감상할 기회가 생겼다. [사진=AP/연합뉴스]

지난달 31일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뒤 현지 팬들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던 2005~2006시즌 풀럼전을 시작으로 오는 6일까지 다양한 박지성 출전 맨유 경기를 송출한다.

박지성이 ‘해외 축구의 아버지’로 불리는 이유는 2005년 맨유 입단 후 국내에 많은 EPL 팬을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이번 시리즈는 올드 팬들은 물론 2012~2013시즌을 끝으로 EPL을 떠난 박지성의 맨유 시절 활약상을 라이브로 접하지 못한 팬들이 반가워할만한 경기들로 채워졌다.

이영표 전 KBS 축구 해설위원의 공을 빼앗아 도움을 적립했던 2005~2006시즌 토트넘전, 홀로 멀티골을 작렬하며 팀에 승리를 안긴 2010~2011시즌 울버햄튼전 등 명경기가 포함됐다. 

스포티비와 스포티비 나우(NOW)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으며 옛 영상에 최근 스포티비에서 EPL을 담당하고 있는 중계진의 해설이 덧입혀져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박지성은 2005년부터 2012년까지 맨유에서 7년간 뛰며 통산 205경기 27골을 기록했다. 측면 미드필더로서 화려한 공격력을 가진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엄청난 활동량과 전술 이해력, 축구센스 그리고 팀을 위한 헌신적이고 이타적인 플레이로 ‘언성 히어로(Unsung Hero)’라는 별명을 얻었다. 

EPL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 리그컵 3회, 커뮤니티실드 4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1회 등 숱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구단의 전성기를 함께했고, 현재도 맨유를 대표하는 얼굴인 앰버서더로 활동하며 레전드 대우를 받고 있다.

■ 스포티비(SPOTV) ‘스포츠 타임 박지성 최고의 경기’ 본방송 일정

△ 4/3(금) 오후 8시 09~10 EPL 31R 리버풀전
△ 4/4(토) 오후 5시 10~11 EPL 11R 울버햄튼전
△ 4/5(일) 오후 5시 11~12 EPL 3R 아스널전
△ 4/6(월) 오후 8시 10~11 EPL 36R 첼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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