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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단 미나·세정, 걸그룹이 무례한 댓글에 대처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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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단 미나·세정, 걸그룹이 무례한 댓글에 대처하는 방법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0.04.14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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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구구단 미나가 실시간 방송 중 누리꾼의 무례한 댓글에 '사이다 발언'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구구단 미나는 지난 12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방송 도중 미나는 모든 음식을 끊고 오직 탄산수만 마시는 자신의 '탄산수 다이어트' 방법을 언급하며, "제가 탄산수로 다이어트를 했다고 한 건 정말 안 좋으니까 하지 말라는 뜻에서 말한 거다. 해보라는 뜻이 아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구구단 미나 [사진=스포츠Q(큐) DB]
구구단 미나 [사진=스포츠Q(큐) DB]

 

미나는 "SNS로 '정말 탄산수 두 병 마시면 언니처럼 살 뺄 수 있냐'고 메시지가 오는데 정말 속상하다"면서 "탄산수만 마시면 살이 빠지기야 하겠지만 원상태로 다시 돌아온다"고 설명했다.

미나는 과거 KBS2 예능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출연 당시 "민소매를 입고 무대를 하는데 제가 많이 통통하더라. 그 이후로 민소매를 못 입을 정도로 충격이었다. 모든 음식을 끊고 하루 탄산수 2병으로 버티며 다이어트를 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어 미나가 "무리해서 살을 빼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말랐다고 예쁘고 뚱뚱하다고 못 생긴 건 아니다"라는 솔직한 생각을 전하자, 라이브 방송을 보고 있던 한 누리꾼이 "그래도 난 마른 게 좋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미나는 "마른 게 좋은 것 같다고요? 그럼 너는 마른채로 살아요"라고 일침을 가했다.

미나가 조심스럽게 밝힌 자신의 소신을 무시하는 듯한 댓글에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이날 또한 한 누리꾼이 "미나야 욕하고 방송 정지 당하자"는 댓글을 남기자 "그 정도로 생각 없지는 않다"며 즉각 대응하기도 했다.

 

[사진=네이버 V라이브 캡처]
[사진=네이버 V라이브 캡처]

 

같은 그룹 멤버 세정 역시 라이브 방송 중 무례한 댓글에 대처한 사례가 있었다. 지난해 12월 세정은 라이브 방송 중 "돈 벌려고 춤추고 노래하는 꼭두각시 K팝 아이돌"이라는 악플에 "돈 벌려고 춤추고 무대하는게 뭐 어때서? 사람들이 다 돈 벌자고 하는거지"라고 답했다. 이어 "자랑스럽다. 춤 추고 노래해서 멋지고 예쁘게 돈 버는 그 모습 너무 멋지지 않냐"고 덧붙였다.

최근 스타들은 V라이브, 유튜브 라이브, 인스타그램 라이브 등 생방송으로 팬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며 더욱 가까워지고 있다. 생방송은 실시간 댓글을 통해 쌍방향 소통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악플, 성희롱 등의 댓글을 스타가 바로 볼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V라이브,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개인 라이브 방송에는 이미 게재된 댓글을 신고하는 기능은 있지만 구조상 실시간 댓글까지 제재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악플 근절'을 외치며 연예기사 댓글이 폐지되고 있는 요즘, 실시간 방송에서도 '악플러 블랙리스트' 등 강경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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