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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결승 직행, 마지막에 웃는 건 T1 OR 드래곤X? [롤 챔스 스프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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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결승 직행, 마지막에 웃는 건 T1 OR 드래곤X? [롤 챔스 스프링]
  • 안호근 기자
  • 승인 2020.04.16 1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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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불안한 2라운드를 보냈지만 결국 결승행 직행 티켓은 젠지 이스포츠의 몫이었다. 이제 남은 건 2,3위다.

젠지는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우리은행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롤 챔스) 코리아 스프링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KT 롤스터(4위)를 세트스코어 2-1로 꺾었다.

최종성적 14승 4패로 같은 날 아프리카 프릭스(6위)를 2-0으로 누른 T1과 동률을 이뤘지만 득실에서 18-16으로 앞서 1위를 확정했다. 정규리그 우승과 LCK 결승 진출도 처음이다.

 

젠지 이스포츠 선수들이 15일 2020 롤 챔스 코리아 스프링 결승행을 확정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젠지 이스포츠 인스타그램 캡처]

 

2라운드 T1과 맞대결에서 패한 젠지는 상승세의 DRX에도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강등권 탈출을 위한 한화생명 e스포츠(8위)에도 덜미를 잡혔다.

그 사이 DRX가 무섭게 치고 올라왔고 최종전을 앞둔 가운데 T1과 세 팀이 나란히 승률 동률을 이뤘다. 무조건 승리가 필요했다.

시작은 불안했다. 1세트 ‘소환’ 김준영에게 펜타킬을 내주며 무너진 것. 그러나 2세트 초반 바텀에서 펼쳐진 전투에서 챙긴 이득을 잘 이어가 유리한 판을 승리로 연결시켰다. 3세트에선 용을 내주며 불리한 상황까지 몰렸는데, 바론 한타에서 대승을 거둬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회 일정이 지연돼 플레이오프가 매우 빠듯한 일정 속에 치러지게 돼 결승행 직행 티켓을 확보한 건 LCK 우승을 위한 최고의 선물이다.

 

드래곤X는 16일 APK 프린스와 정규리그 최종전 셧아웃 승리를 통해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을 노린다. [사진=드래곤X 인스타그램 캡처]

 

다만 결승 무대는 가장 강한 상대와 맞서는 만큼 불안감이 크다. 젠지가 2라운드 상위권인 T1과 드래곤X에 패한 데 이어 이날 KT에도 고전했기 때문이다. 오는 25일 결승전까지 부족한 점을 메워야 한다.

2위 대결이 치열해졌다. T1은 아프리카를 잡아냈지만 이날 오후 8시 열릴 경기에서 드래곤X가 APK 프린스(7위)를 2-0으로 잡아낸다면 2위를 내주게 된다. 득실에서 16-15 불안한 리드를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2-1 승리를 할 경우엔 득실까지 같아지지만 롤 챔스 스프링 상대전적에서 1-41로 밀려 있어 셧아웃만이 살 길이다.

KT와 담원 게이밍 중 18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이긴 팀은 오는 20일 3위 팀과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격돌한다. 이후 승자가 플레이오프 2라운드, 결승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승강전에 나설 팀은 샌드박스 게이밍(9위)과 그리핀(10위)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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