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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2020 미디어데이, 누가누가 나오나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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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2020 미디어데이, 누가누가 나오나 [프로야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20.04.28 1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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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프로스포츠 풍경을 여러모로 바꿨다. 개막 연기, 시범경기 취소, 마스크 쓴 심판, 팔뚝 승리 세리머니 등이 대표적이다. 미디어데이 또한 언택트(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변화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새달 3일 오후 2시 진행하는 2020 신한은행 쏠(SOL) KBO 미디어데이는 사상 처음 화상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진=KBO 제공]

프로야구 팬들은 이를 KBSN스포츠, MBC스포츠플러스, SBS스포츠, 스포티비(SPOTV) 등 방송채널, 네이버, 카카오, wavve, Seezn, U+프로야구 등 PC‧모바일로 시청할 수 있다.

김태형(두산 베어스), 손혁(키움 히어로즈), 염경엽(SK 와이번스), 류중일(LG 트윈스), 이동욱(NC 다이노스), 이강철(KT 위즈), 맷 윌리엄스(KIA 타이거즈), 허삼영(삼성 라이온즈), 한용덕(한화 이글스), 허문회(롯데 자이언츠) 등 10구단 감독은 물론이고,

주장 오재원(두산), 김상수(키움), 최정(SK), 김현수(LG), 양의지(NC), 유한준(KT), 양현종(KIA), 박해민(삼성), 이용규(한화), 민병헌(롯데)까지 20인이 각자 홈구장에서 새 시즌 출사표, 우승 혹은 목표달성 시 공약을 밝힐 예정이다.

지난해 개막 미디어데이. 올해는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사진=스포츠Q(큐) DB]

사회적 거리두기로 팬을 부르지 못한 아쉬움이 큰 만큼 KBO는 특설 스튜디오를 마련했다. 강성철 오효주(이상 아나운서), 봉중근 장성호(이상 해설위원) 등 KBSN스포츠 소속원이 진행을 맡고 KBO리그 취재기자 2명이 패널로 참여한다.

코로나19로 밀린 프로야구는 새달 5일 개막 팡파르를 울린다. 첫 일정은 한화 이글스-SK 와이번스(인천 SK행복드림구장), 두산 베어스-LG 트윈스(잠실구장), 롯데 자이언츠-KT 위즈(수원 KT위즈파크), NC 다이노스-삼성 라이온즈(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키움 히어로즈-KIA 타이거즈(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각 구단 사령탑은 이날 선발투수를 공개한다.

KBO 사무국 측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특별한 온라인 미디어데이를 준비했다”며 “당분간 경기가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만큼 KBO와 10구단은 새로운 중계 콘텐츠 도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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