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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홍 로드FC 전 대표, 외신도 놀란 1500억 자산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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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홍 로드FC 전 대표, 외신도 놀란 1500억 자산 진실은?
  • 안호근 기자
  • 승인 2020.04.28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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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1500억 원 자산을 보유한 금수저. 정문홍 로드FC 전 대표를 둘러싼 소문이다. 결과적으론 오해에서 비롯된 가짜 뉴스였다.

정문홍 전 대표는 26일 로드F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김대환 로드FC 대표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킴앤정TV'를 통해 소문에 대한 진실을 밝혔다.

정 전 대표는 과거를 회상했다. 짧은 영어 실력으로 해외 매체와 인터뷰를 하던 중 불거진 오해였다고 잘라 말했다.

 

정문홍 로드FC 전 대표(왼쪽에서 3번째)가 자신이 진행하는 로드FC 콘텐츠를 통해 1500억 원 자산 보유의 진실에 대해 밝혔다. [사진=로드FC 유튜브 채널 캡처]

 

2014년 10월 한 격투기사이트는 정문홍 전 대표를 싱가폴 격투기 단체 원FC, 이볼브 MMA CEO에 이어 2014년 아시아 종합격투기에서 영향력이 가장 큰 인물 3위로 선정하며 “1억5000만 달러(당시 기준 한화 1500억 원)에 달하는 유산을 물려받아 로드FC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당시 정문홍 로드FC 대표의 외신 인터뷰는 국내에도 인용보도됐다. 김대환 로드FC 대표는 “그때 기사가 나왔을 때 대한민국 격투기계가 술렁였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사실은 ‘웃픈(웃기면서 슬픈)’ 이야기였다. 정문홍 전 대표는 “나는 영어를 못하는데 나에게 영어로 부자냐고 물었다. 외국에 가서 거지라고 하기도 싫어서 부자라고 했다”며 “그런데 뒤에 밀리언, 빌리언이 붙으면 헷갈리는데 1빌리언 있냐고 물어봐서 아니라고 했고 단위를 바꿔가며 계속 물어보기에 예스라고 대답을 했는데 그렇게 나간 기사가 1500억 원이 됐다. 못 알아들어서 예스라고 했는데 한국에도 기사가 나가서 1500억 원이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환 대표는 “기자는 달러로 얘기를 했고 정문홍 전 대표는 원화로 얘기를 다르게 한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 같은 오해는 6년 째 이어지고 있다. 정 전 대표는 과거에도 힘들게 로드FC를 운영 중이라고 해명에 나섰지만 오해는 쉽게 풀리지 않았다.

정 전 대표는 과거 이 채널을 통해 가난으로 힘들었던 유년 시절 이야기를 전하며 “돈을 번 과정을 일일이 설명할 수는 없다”면서도 “하지만 적은 돈이라도 꾸준히 모아서 일정한 금액이 되면 재테크를 해야 한다. 그래야 점프가 된다. 은행을 잘 활용하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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