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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딸 민서, 한국무용 무대 공개 "붕어빵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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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딸 민서, 한국무용 무대 공개 "붕어빵이네"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0.04.2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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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개그맨 박명수 딸 민서 양이 한국무용 무대에 선 영상이 이틀 째 온라인 상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대중에 처음 노출된 범상치 않은 끼와 외모가 누리꾼들의 시선을 모은다.

지난 18일 유튜브 '박명수의 Fan페이지'에는 박명수 딸 민서양이 성인 무용수들과 함께 공연무대에 오른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서울시무용단 '놋' 공연 영상 캡처]
[사진=서울시무용단 '놋' 공연 영상 캡처]

 

공개된 영상은 지난 18일 세종문화회관 무관중 공연 중계 ‘힘콘’(힘내라 콘서트)인 서울시무용단의 ‘놋’(N.O.T)의 무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거기 아무도 없어요?’(No One There?)의 약자인 ‘놋’은 치매에 걸린 80살의 할머니가 10살 소녀가 되어 한국전쟁 당시 헤어진 아빠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아냈다. 지난해 5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상연 당시 전석 매진을 달성했을 뿐 아니라 평단에서도 호평받았다.

박명수 딸 민서 양은 소녀 역을 맡아 큰 무대를 장악했다. 성인 무용수들 사이에서 생동감 넘치는 표정과 탄탄한 표현력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특히 엄마 한수민 씨를 빼닮은 붕어빵 외모로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민서 양의 얼굴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8년 한수민 씨가 자신의 SNS를 통해 가족 여행 사진을 게재했지만 당시 민서 양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어 얼굴을 확인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박명수는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통해 틈틈히 민서 양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온 바 있다.

또한 박명수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놋' 포스터를 게재하며 공연을 홍보했다. 그는 "코로나 여파로 볼수없었던 최고의 공연을 세종문화회관의 무관중 생중계 공연 프로젝트 '힘내라 콘서트(힘콘)'를 통해 보실수 있습니다"라며 공연 소식을 알렸다. 당시엔 언급하지 않았지만 해당 공연에 딸 민서 양이 무대에 섰다는 것이 알려지며 박명수의 '딸바보' 면모가 다시 조명되고 있다.

박명수는 피부과 전문의 한수민 씨와 결혼해 2008년 딸 민서 양을 낳았다. 현재 민서 양은 초등학교 6학년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8년 7월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딸 민서양이 "한국무용을 하고 있다"고 직접 밝힌 바 있다. 당시 박명수는 딸 민서 양에 대해 "4학년인데 한국무용을 열심히 하고 있다"며 "초등학생이지만 콩쿠르를 앞두고 밥도 안 먹고 밤을 새면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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