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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화, 3백 3흑 3홍 가운데 몇 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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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화, 3백 3흑 3홍 가운데 몇 개나?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5.05.10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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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주희 기자] “따라올 테면 따라와 봐!”

마치 예정화는 이렇게 말하는 듯하다. 그만큼 몸매 하나 만큼은 자신 있다는 표정이다. 하지만 그것은 주변에서 인정해 줘야 진짜다. 그런 의미에서 좀체로 칭찬을 하지 않은 김구라의 엄지손 인정은 그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드리우게 하기에 충분하다. 예나 지금이나 미녀를 판단하는 기준은 대동소이하다. 미의 기준은 크게 3백 3흑 3홍으로 이야기된다.

 

과연 그는 어떨까. 피부, 치아, 손이 희고 눈썹, 속눈썹, 눈동자가 검고 입술과 볼, 손톱이 붉은 여자, 하나하나의 요건을 조합해보노라면 머릿속에 자연히 한 명의 미녀가 그려지게 된다. 미녀가 되기 위한 9개의 조건, 이것 가운데 몇 개만 충족돼도 만족하며 사는 게 이 시대 ‘흔녀’들이다. 김태희, 송혜교 같은 타고난 미녀가 아니고서야 웬만하면 충족시키기 힘든 미의 조건, 여기에 설상가상 한 개의 조건이 더 추가됐다.

그에 대한 김구라 발언이 하나의 힌트다. 사람들은 미모를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말한다. “못생긴 여자는 게으른 것”이라는 모 개그우먼의 유행어처럼 예정화 같은 명품 몸매는 현대 미녀들이 갖추어야 할 필요충분조건이 됐다. 바라만 봐도 헉 소리가 절로 나온다. 웬만한 노력 없이는 완성되기 힘든 명품 몸매, 자신도 모르게 입 떡 벌어지는 걸 보노라면 멋진 몸매가 미의 새로운 기준임은 부인할 수 없을 듯하다.

도대체 얼마나 완벽하기에 김구라가 그토록 침이 마르도록 찬사를 쏟아냈나 했더니 ‘역시나’다. 머슬 담당 코치라는 거창한 타이틀에 걸맞게 인터넷을 통해 공개된 몸매는 흠잡을 데가 하나도 없다. 길게 뻗은 각선미와 풍만한 볼륨감, 여기에 탄탄한 몸매를 무색케 하는 백옥의 피부는 명품 몸매를 한층 부각시켜준다. 하늘도 공평하지 못하지, 늘씬한 바디라인에 연예인 못지않은 이목구비까지 소유한 예정화다. 이 정도는 돼야 날카로운 눈썰미를 자랑하는 김구라에게 극찬을 받을 수 있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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