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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클럽디 레이디스 골프 챔피언십, 프로X아마추어 아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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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클럽디 레이디스 골프 챔피언십, 프로X아마추어 아우른다
  • 김의겸 기자
  • 승인 2020.05.20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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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서원힐스, 클럽디 보은/속리산/금강 등 4곳서 각각 예선 시작
- 결선 통해 프로가 참가하는 최종 왕중왕전 거쳐 우승자 가려 … 총상금 ‘4억원’ 상당 역대 최대

[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대보건설 계열사 서원밸리컨트리클럽에서 여성 아마추어와 프로를 위한 골프 대회가 열린다. 

20일 대한민국 10대 코스로 선정된 서원밸리컨트리클럽의 ‘서원힐스’와 주식회사 이도(YIDO)가 운영하는 골프 클럽 브랜드 ‘클럽디(CLUBD)’는 제4회 서원·클럽디 레이디스 골프 챔피언십을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서원·클럽디 레이디스 골프 챔피언십은 이전과 달리 대회 규모 및 방식이 대폭 업그레이드 됐다. 특히 역대 가장 많은 총 4억 원 상당의 시상 규모가 눈길을 끈다.

예선은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스트로크 방식으로 경기도 파주 서원힐스(200명), 클럽디 보은(80명), 클럽디 속리산(80명), 클럽디 금강(80명) 등 총 4곳에서 진행된다.

서원힐스와 클럽디는 여성 아마추어와 프로를 위한 골프 대회 '제4회 서원·클럽디 레이디스 골프 챔피언십'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사진=대보건설 제공]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9월 서원힐스(100명), 클럽디 금강(60명)에서 결선을 진행해 32명을 추린다. 선발된 32명은 10월 서원힐스에서 열리는 통합 왕중왕전 1라운드에 진출한다. 1라운드 스트로크 방식을 통해 8명만 2라운드에 나설 수 있다. 동시에 프로 여성 골퍼 16명을 대상으로 별도의 1라운드를 거쳐 상위 8명이 2라운드로 간다.

2라운드부터는 경기 방식이 팀전으로 바뀐다. 프로와 아마추어 각각 1명씩 팀을 구성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결하고, 4강과 결승을 거쳐 우승자를 가린다.

이번 대회 시상 규모는 국내 골프장 주최 여성 대회로는 사상 최대인 4억 원에 달한다. 통합 왕중왕전 최종 우승팀에는 3000만 원 이상 상금과 시상품을 제공한다. 또 결선 우승자에게 최대 1800만 원, 예선 우승자에게 최대 215만 원가량의 시상품을 수여한다. 이밖에 예선 및 결선, 통합 왕중왕전 참가자 전원에게 각각 15, 30만 원 상당 기념품 등을 제공한다.

대회를 공동 주관하는 서원힐스와 클럽디는 현재 대회 개최를 위해 협업하며 코스 및 시설을 최고의 상태로 만들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참가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서원힐스 및 클럽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원힐스 예선은 오는 6월 20일까지, 클럽디 예선은 오는 6월 1일부터 7월 28일까지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자격은 25세 이상 인터넷 회원 여성 골퍼를 대상으로 하며 대회는 골프전문 채널 SBS골프를 통해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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