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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삼양-오리온 등 식음료업계, '오감만족'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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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삼양-오리온 등 식음료업계, '오감만족' 극대화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0.05.22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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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 경험을 소비하는 MZ세대 위한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제품들 출시 봇물
강한 탄산으로 오감을 깨우는 강렬한 상쾌함 선사하는 코카-콜라사 ‘스프라이트 익스트림’
극강의 매운맛 내는 비빔면, 쫄깃한 식감의 강한 신맛 더한 츄잉캔디, 침샘 폭주하는 신맛의 아이스크림 등

[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최근 식음료업계는 감각적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의 입맛 공략으로 분주하다. 20대 중반부터 30대 중·후반을 포함한 밀레니얼 세대와 10대부터 20대 초반까지의 Z세대를 아우르는 MZ세대는 기성 세대와는 확연히 다른 특성을 갖고 있다.

MZ세대의 다양한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이들이 ‘실감(實感)’을 소비하는 세대라는 점이다. 디지털 시대에서 나고 자란 이들은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한 새롭고 실제와 같은 감각을 추구하며 소비한다. 식음료업계는 이런 MZ세대의 특징을 반영해 오감을 만족시키며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코카콜라에서 내놓은 '스프라이트 익스트림'. [사진=코카-콜라 제공]

◆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익스트림’, 극강의 탄산

코카-콜라의 ‘스프라이트 익스트림’은 한층 강화된 탄산이 특징이다. 기존 제품과 비교해 보다 강한 탄산을 주입, 고유의 시원한 상쾌함을 극대화했다. 

제품의 매력을 제품 패키지에 잘 드러나도록 담아 시각적인 강렬함을 더했다. 스프라이트 고유의 시원한 그린 컬러를 메인 컬러로 활용하고, 다이나믹함이 강조된 노란색 스파크에 제품 콘셉트인 ‘익스트림한 순간엔 강렬한 상쾌함!’ 문구를 배치했다. 여기에 화이트 버블 패턴을 가미해 상쾌한 탄산을 시각화했다.

매운 맛을 극대화한 삼양식품의 '도전!불닭비빔면'. [사진=삼양식품 제공]

◆ 삼양식품 ‘도전!불닭비빔면’, 아찔한 매운 맛

삼양식품 ‘도전!불닭비빔면’은 혀 끝부터 전해지는 극강의 매운 맛을 선사한다. 보다 강렬한 매운 맛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기본 액상소스와 별도로 '도전장' 소스를 넣었다. 도전장 소스는 고추의 매운 맛을 측정하는 단위인 스코빌 지수(SHU) 12000 수준으로 청양고추(4000SHU)보다 3배 이상 맵다. 기본 액상소스는 불닭 특유의 매운 맛으로 태양초, 고추장, 동치미 진액 등을 첨가해 2000SHU 수준이다.

베스킨라빈스와 경남제약이 협업해 내놓은 '아이스 레모나'. [사진=SPC 제공]

◆ 배스킨라빈스+경남제약 ‘아이스 레모나’, 오감 자극 침샘 폭발시키는 신맛

배스킨라빈스는 경남제약과 협업해 ‘레모나’를 활용한 시즌 한정 아이스크림 ‘아이스 레모나’를 출시했다. 아이스 레모나는 레모나의 주성분인 비타민C, 비타민B2, 비타민B6를 함유했다. 한 스쿱 당(115g) 비타민C 일일 권장량의 5배에 달하는 500mg의 비타민C를 포함하고 있다. 레모나 특유의 새콤함으로 오감을 자극하는 신맛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레모나 블라스트’는 아이스 레모나에 레모나 2포를 추가로 넣고 갈아 만들어 침샘을 강하게 자극하는 신맛을 경험할 수 있다.

오리온도 아이셔에 소다맛을 더했다. [사진=오리온 제공]

 오리온 ‘아이셔 츄잉캔디 소다맛’, 신맛에 쫄깃함 더했다

오리온 ‘아이셔 츄잉캔디 소다맛’은 1988년 ‘츄잉캔디’로 첫 선을 보인 아이셔의 강한 신맛에 상큼한 소다맛을 더한 제품이다. 이빨에 붙지 않는 쫄깃한 식감에 씹는 순간 입 안에서 퍼지는 짜릿한 신 맛을 경험할 수 잇다. 제품 한 케이스로 비타민 1일 영양성분 기준치 100%를 충족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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