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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연봉 세계 1위, 류현진 손흥민과 비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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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연봉 세계 1위, 류현진 손흥민과 비교하면?
  • 안호근 기자
  • 승인 2020.05.3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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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걸크러시’ 배구 여제 김연경(33)이 연봉으로 화제다. 터키 엑자시바시와 이별 후 새 팀을 찾고 있는 김연경의 새 연봉은 얼마나 될지에도 관심이 뒤따른다.

김연경은 31일 방영될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사부’로 등장한다. 멤버들은 축구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비교하며 김연경을 치켜세웠고 쿨한 김연경은 이를 순순히 받아들여 재미를 던져줬다는 후문.

배구 여제의 연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덩달아 류현진(톨노토 블루제이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등의 몸값으로 시선이 뻗어나간다.

 

 

김연경이 31일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연봉과 관련한 이야기 등을 밝힌다. [사진=연합뉴스]

 

김연경에 대한 설명은 일일이 설명하기 입이 아플 정도. 고2 때까지만 해도 배구선수로서 키가 크지 않았던 김연경은 졸업반 때 20㎝ 가량 급성장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미 고교생으로 태극마크를 달아 월드그랜드챔피언스컵에서 공격 득점 3위에 오르기도 했다.

데뷔 시즌부터 꼴찌 인천 흥국생명을 통합 우승으로 이끌고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MVP를 휩쓴 김연경은 3연속 정상에 오른 뒤 세계 무대로 뻗어나갔다. 일본 JT 마블러스, 터키 베네르바체, 중국 상하이 구오후아, 터키 엑자시바시를 거치며 수 많은 우승 트로피를 팀에 안기며 여제 칭호를 얻었다.

국가대표로서도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우승, 2012 런던 올림픽에서도 한국을 4강에 올려 놓으며 득점상과 함께 MVP를 거머쥐었던 그다.

터키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김연경은 페네르바체 시절 이미 최고 연봉 120만 유로(16억5346만 원)를 받았고 지난 시즌까지 뛰었던 엑자시바시에서도 130만 유로(17억9125만 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국내 복귀에 대한 뜻도 나타낸 적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연봉을 맞춰줄 수 있는 구단이 전무한 상황이다. 지난해 V리그 여자부 연봉킹 양효진(수원 현대건설)은 3억5000만 원을 받아 김연경과는 차이가 컸다.

 

 

류현진은 FA 대박으로 국내 스포츠 스타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게 됐지만 리그 내 서열은 김연경에 미치지 못한다. [사진=연합뉴스]

 

김연경의 연봉 만큼이나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대우를 받는 이들이 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했던 류현진은 시즌 후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990억 원)에 FA 계약을 맺었다. 연봉으로 환산하면 2000만 달러(247억 원). 올 시즌은 코로나19 여파로 시즌이 축소 운영될 가능성이 커 연봉도 예상보다 적게 받을 수 있지만 나머지 계약기간인 3년인 매년 250억 원 가까이를 수령하게 된다.

손흥민도 고액 연봉자 중 하나. 토트넘 입단 당시 60억 이상의 연봉 계약을 맺었던 그는 매 시즌 성장하며 톱클래스 반열에 올랐고 2023년까지 재계약을 맺으며 연봉도 2배 올라 728만 파운드(111억 원)에 달했다.

둘 모두 김연경에 비해 훨씬 많은 연봉을 받고 있지만 종목 내 위상으로 따지면 아직은 김연경의 우위로 평가할 수 있다. 류현진은 구단 내에선 1위지만,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10위 후반대다. 손흥민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내 23위에 올라 있다.

김연경은 다가올 시즌 중국행을 택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대표팀에 대한 애착이 커 국내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곳을 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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