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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B6IX 리더 임영민, 음주운전… 활동 중단+컴백 연기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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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B6IX 리더 임영민, 음주운전… 활동 중단+컴백 연기 [공식]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0.06.0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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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아이돌 보이그룹 AB6IX(에이비식스) 멤버 임영민(25)이 음주운전 적발로 팀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AB6IX 소속사 브랜뉴뮤직 측은 4일 팬페이지에 "당사 소속 아티스트 임영민의 음주 운전 사실과 이에 따른 활동 중단 소식을 전해드린다"고 밝혔다.

 

그룹 AB6IX 멤버 임영민 [사진=스포츠Q(큐) DB]
그룹 AB6IX 멤버 임영민 [사진=스포츠Q(큐) DB]

 

공식입장에 따르면 임영민은 지난달 31일 새벽, 개인적으로 지인들과 만나 술을 마시고 자신의 차를 이용해 숙소로 이동하던 중 경찰에게 음주 적발되어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또한 소속사 측은 "금일 이후 임영민은 AB6IX 멤버로서의 모든 활동을 중단하며, 향후 스케줄은 4인 체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때문에 임영민이 소속된 그룹 AB6IX의 컴백 일정에도 차질이 생겼다.

오는 8일 발매로 예정됐던 AB6IX의 새 앨범 '비비드(VIVID)'는 팀 정비 후 오는 29일에 연기 발매될 예정이다.

 

[사진=스포츠Q(큐) DB]
오는 8일 발매로 예정됐던 AB6IX의 새 앨범 '비비드(VIVID)'는 팀 정비 후 오는 29일에 연기 발매될 예정이다. [사진=스포츠Q(큐) DB]

 

한편 소속사는 "임영민은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추후 필요한 조사가 있을 경우 성실히 경찰조사에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힌 브랜뉴뮤직은 "항상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신 팬 여러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1995년 생으로 올해 나이 25세인 임영민은 지난 2017년 방영된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으며, 프로그램 종영 후 2인조 보이그룹 MXM(엠엑스엠)으로 활동했다.

2019년 Wanna One 활동을 마감한 박우진, 이대휘 그리고 새로운 멤버 전웅와 함께 재편한 5인조 그룹 AB6IX에 합류, 리더로 활동 중이었다.

지난해 5월 정식 데뷔한 AB6IX는 데뷔 이후 미니 1집, 정규 1집, 디지털 미니 앨범 등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데뷔 2개월 만에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첫 팬미팅을 개최했을 뿐 아니라 지난해 11월에는 서울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월드투어 콘서트의 포문을 열기도 했다.

지난해 활동 중 멤버 박우진이 발목 및 무릎 부상으로 활동을 중단한 후, 8개월 만에 오는 8일 미니 2집 '비비드(VIVID)'로 완전체 컴백할 예정이었으나 리더 임영민의 음주운전으로 활동이 잠정 보류돼 팬들의 아쉬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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