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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주 안소현 주춤, 이번 KLPGA 스타는 누구? [롯데 칸타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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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주 안소현 주춤, 이번 KLPGA 스타는 누구? [롯데 칸타타 오픈]
  • 안호근 기자
  • 승인 2020.06.05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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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KLPGA 챔피언십에선 유현주(26), E1 채리티 오픈에선 안소현(25)이었다.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의 깜짝 스타는 누가 될까.

4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 스카이·오션 코스(파72)에서 KLPGA 투어 4번째 대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1라운드가 진행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1위 고진영(25)의 참가로 관심을 모은 가운데 또다른 빅리거 지은희(34)가 9언더파 63타로 한진선(23)과 함께 공동 선두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

 

한진선이 4일 KLPGA 투어 4번째 대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는 등 지은희와 공동 1위를 달렸다. [사진=KLPGA 제공]

 

유현주와 안소현은 여전히 화제다. 무엇보다 빼어난 외모가 인기의 비결. 포털사이트 메인컨텐츠엔 매일 같이 둘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고 이 게시물들은 조회수는 물론이고 댓글 반응까지 뜨겁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건 성적이다. 유현주는 첫날 버디 3개를 잡아냈지만 보기 2개와 더블 보기 하나를 범하며 1오버파 73타로 마쳤다. 공동 99위. 안소현은 버디 2개와 보기 하나로 1언더파 71타, 공동 74위다.

지난 두 대회 안소현은 컷 탈락과 공동 43위, 유현주는 공동 51위와 컷 탈락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성적만 조금 더 뒷받침된다면 더욱 숱한 화제를 뿌릴 수 있을 전망이다.

 

유현주(위)와 안소현은 큰 관심에 비해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남은 라운드에서 분발이 요구된다. [사진=KLPGA 제공]

 

통산 5승 중 3승을 최근 3년 동안 만들어내며 한국골퍼 열풍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지은희는 KLPGA 도전은 낯설다.

그러나 5개월 만에 나선 대회임에도 뛰어난 샷 감각을 보였다. 5개월 만에 나선 대회임에도 퍼팅 감각이 남달랐다. 1번 홀(파4) 벙커샷 파세이브도 인상적이었다. 칩인 버디와 탭인 버디 등 어려운 샷도 연이어 성공시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LPGA가 개점휴업 중인 상황에서 스윙폼을 간결히 수정한 것도 도움이 됐다.

지은희는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내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2007년 5월 이후 13년 만에 KLPGA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한진선도 기대를 모은다. KLPGA 투어 3년차인 그는 대중적인 이름은 아니지만 신인 시절부터 최혜진(21)과 신인왕 경쟁을 벌일 만큼 실력을 인정받았다.

 

지은희는 오랜 만에 출전한 KLPGA 대회에서 쾌조의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다만 아직까지 준우승 2회가 전부. 이번 대회 좋은 기회를 맞았다. 최소 기록이 7언더파였던 그는 9언더파로 자신의 기록을 새로 작성했다. 특히 8번 홀(파3)에선 티샷이 홀 3m 부근에 떨어진 뒤 굴러 컵으로 빨려 들어가며 홀인원을 기록했다. 보기 2개가 나오긴 했지만 장거리 버디도 많았던 만큼 감각은 최고조여서 기대감을 키운다.

현세린, 이예원, 이슬기, 오지현이 7언더파 공동 3위로 추격하고 있는 가운데 김효주와 배선우 등은 한 타 뒤진 6언더파로 공동 7위로 선두권을 추격하고 있다. 지난 두 대회 챔피언 박현경과 이소영은 이정은6, 안선주 등과 함께 4언더파 공동 24위.

세계 1위 고진영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엮어 2언더파 김세영과 함께 공동 52위로 시작했다. 최나연은 5오버파로 최하위권.

아직 1라운드만 치러졌기 때문에 상황은 더 지켜봐야 한다. 이번엔 어떤 선수가 깜짝 등장을 알리며 새로운 스타로 떠오를 수 있을지도 기대감을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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