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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50] 누네스, 스펜서 넘어 '전설' 코미어 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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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50] 누네스, 스펜서 넘어 '전설' 코미어 향할까
  • 안호근 기자
  • 승인 2020.06.0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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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아만다 누네스(32·브라질)는 이미 전설이다. 두 체급 챔피언인 그는 역대 최다인 10연승을 달리고 있다. 패기 넘치는 펠리시아 스펜서(30·캐나다)는 파죽지세 누네스를 막아설 수 있을까.

누네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이베이거스 UFC 아펙스에서 열리는 UFC 250 메인이벤트 여성 페더급 타이틀전에 나선다. 상대는 무서운 상승세로 떠오르고 있는 스펜서지만 대부분 누네스의 무난한 승리를 예상한다.

 

아만다 누네스(왼쪽)와 펠리시아 스펜서가 7일 UFC 250 메인이벤트에서 여성 페더급 챔피언 벨트를 두고 격돌한다. [사진=UFC 제공]

 

누네스는 현 최강 여성 파이터다. 2016년 미샤 테이트를 잡아내며 밴텀급 정상에 오른 그는 5차 방어까지 마쳤는데, 2018년엔 범위를 넓혀 페더급에서도 타이틀을 챙겼다. 최강자로 군림하던 크리스 사이보그를 1라운드 만에 때려눕히는 괴력을 발휘했다.

페더급은 등록된 선수들 자체가 많지 않다. 누네스에게 위협이 될 만한 선수도 마땅치 않은 게 현실이다. UFC에서 단 3경기에 나선 스펜서가 타이틀전 상대로 낙점된 이유이기도 하다. 누네스가 스펜서마저 잡아낸다면 다니엘 코미어(헤비급, 라이트헤비급)에 이어 두 체급 타이틀을 방어한 UFC 2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린다.

스펜서도 만만치는 않다. 주짓수가 주무기인 그는 INVICTA FC 페더급에서 챔피언을 지냈고 지난해 6승 무패로 적수가 없는 상황에서 UFC에 데뷔했다. 첫 경기 서브미션으로 등장한 그는 2번째 경기에선 사이보그에게 졌지만 이후 KO승을 거두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그럼에도 누네스의 압승이 예상된다. 평균 배당을 환산하면 누네스는 86% 예상 승률을 기록한다. 큰 변수가 없는 한 누네스의 승리를 예상하는 것. 누네스의 압도적인 타격 기술을 견디고 최대한 그라운드 싸움으로 끌고 가는 게 승리로 가는 유일한 길일 수 있다.

 

하파엘 아순사오(왼쪽)과 코디 가브란트 또한 연패를 끊기 위한 길목에서 치열한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사진=UFC 제공]

 

누네스는 “내가 하는 모든 것들이 곧 역사가 될 것”이라며 “나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대결에 있어서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모든 상황을 준비할 뿐”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밴텀급에서 맞붙는 5위 하파엘 아순사오(브라질)와 9위 코디 가브란트(미국)의 코메인이벤트 경기도 주목할 만하다. 전 챔피언인 헨리 세후도의 은퇴 선언으로 챔피언 벨트가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UFC 250 메인카드엔 밴텀급 톱10 중 4명의 선수가 출전하는데 그 중에서도 둘의 대결은 가장 관심을 끈다.

아순사오는 경험 많은 베테랑으로 연승 행진을 이어왔지만 지난해 동체급 1위 말론 모라에스(브라질)와 4위 코리 샌드하겐(미국)에게 연달아 패하며 주춤했다. 

전 챔피언 가브란트도 명예회복에 나선다, 최근 ESPN과 인터뷰에 따르면 밴텀급 마지막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플라이급 전향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 UFC 데뷔 후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밴텀급 정상까지 올랐던 그지만 2017년과 2018년 TJ 딜라쇼(미국)에게 연달아 패하고 챔피언 벨트를 빼앗겨 자존심 회복이 필요한 상황이다,

UFC 250 중계는 7일 오전 7시 30분 언더카드부터 메인카드까지 모두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온(SPOTV ON)을 통해 독점 유료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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