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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이하늬 7년만에 결별… 솔직당당했던 열애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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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이하늬 7년만에 결별… 솔직당당했던 열애 마침표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0.06.11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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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연예계 대표 커플 윤계상과 이하늬가 7년 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다.

11일 뉴스1은 "윤계상과 이하늬는 7년 간의 연인 관계를 최근 정리하고 동료 사이로 돌아가기로 했다"며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을 단독 보도하면서 "지인들도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며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계상 이하늬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역시 "윤계상 이하늬가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두 배우를 향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사진=스포츠Q(큐) DB]
(왼쪽부터) 배우 윤계상·이하늬가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 [사진=스포츠Q(큐) DB]

 

윤계상과 이하늬는 지난 2013년 연인 사이를 인정한 뒤 7년 간 공개열애를 해왔다. 지난 2013년 두 사람은 인도네시아 동반 출국설에 휩싸이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이하늬 소속사 측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인사를 나눈 뒤 지인이 겹쳐 자주 보게돼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각자의 분야에서 활발히 활약하는 두 스타의 만남은 말 그대로 이슈의 중심이 됐다. 공개 열애 이후 윤계상과 이하늬는 공개석상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연예계 대표 커플로 사랑받았다.

윤계상은 2017년 개봉된 영화 ‘범죄도시’로 제9회 올해의 영화상에서 올해의 발견상을 받으며 수상소감으로 "언젠간 발견될거라고 응원해주신 이하늬에게도 감사하다"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또한 '말모이' 인터뷰에서 이하늬를 언급하자 "그 분은 제게 참 감사한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하늬 역시 예능 프로그램, SNS, 인터뷰 등에서 망설임없이 연인 윤계상을 언급해왔다. 이하늬는 지난해 9월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하며 결별설에 휩싸인 바 있으나 인터뷰를 통해 "나도 깜짝 놀랐다. 잘 만나고 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사진=스포츠Q(큐) DB]
배우 윤계상 [사진=스포츠Q(큐) DB]

 

현재 이하늬와 사람엔터테인먼트에 함께 몸담고 있는 윤계상은 최근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윤계상은 2013년 8월 사람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고 이후 연인이었던 이하늬가 이적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인 사람엔터테인먼트 이소영 대표는 지난 2018년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윤계상 이하늬 커플에 대한 질문에 "결혼은 두 사람의 일이다. 그것까지 제가 왈가왈부 할 수 없다"면서도 "개인적으로 두 사람이 안 헤어졌으면 좋겠다. 두 사람 모두 정말 훌륭하다. 내, 외적으로 서로에게 도움을 준다"고 답한 바 있다.

특히 두 사람은 공개 열애 이후 '범죄도시', '극한직업' 등 배우로서 흥행력과 영향력을 인정받으며 커리어를 쌓아온 바, 연인이자 동료로 7년을 함께 걸어온 두 사람의 결별 소식에 많은 팬들이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사진=스포츠Q(큐) DB]
배우 이하늬 [사진=스포츠Q(큐) DB]

 

한편, 1983년 생으로 올해 나이 37세인 이하늬는 지난 2006년 제50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진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드라마, MC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온 이하늬는 지난해 영화 '극한직업'으로 천만배우에 등극하기도 했다. 영화 '블랙머니'와 SBS 드라마 '열혈사제' 이후 차기작을 고민 중이다.

1978년 생으로 올해 나이 42세인 윤계상은 지난 1999년 god 정규 1집으로 데뷔,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다. 2017년 영화 '범죄도시'의 악역 장첸 역을 맡아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영화 '유체이탈자'로 복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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