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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팀리그, 블루원리조트 합류로 6구단 확정 [PBA-LPBA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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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팀리그, 블루원리조트 합류로 6구단 확정 [PBA-LPBA 투어]
  • 안호근 기자
  • 승인 2020.06.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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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프로당구협회(PBA) 투어 2년차에 핵심은 팀 리그 창설. 리그를 이끌어갈 6개 팀이 최종 확정됐다.

PBA는 17일 오는 8월 출범하는 PBA 팀 리그 6번째 구단으로 블루원 리조트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시즌 메인 스폰서로 나섰던 신한금융투자와 웰컴저축은행, SK렌터카, TS샴푸·JDX에 이어 크라운해태팀, 블루원 리조트까지 합세해 PBA 팀리그가 창설됐다.

PBA 팀리그는 오는 8월 20일 시작하는 1라운드를 시작으로 다음해 2월까지 6차례 정규라운드를 치르고 3월 상위 팀간 플레이오프를 진행한다.

 

 PBA 우승자 최원준(왼쪽) LPBA 준우승자 서한솔 등이 6번째 팀 블루원 리조트 팀원으로 합류한다. [사진=PBA 투어 제공]

 

블루원 리조트는 PBA 팀리그에 참가하는 팀명을 ‘블루원 엔젤스’로 확정했으며 6명의 선수를 확정했다. 지난 시즌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챔피언십 우승자인 최원준을 포함해 TS샴푸 PBA 챔피언십과 파나소닉오픈에서 2차례 준우승을 차지한 강민구를 비롯해 메디힐 PBA챔피언십 준우승자 엄상필, 스페인 젊은피 다비드 사파타로 남자 선수를 구성하고 LPBA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 김갑선과 신한금융투자 LPBA 챔피언십 준우승에 빛나는 LPBA 뉴스타 서한솔로 팀을 구성했다.

‘블루원 엔젤스’ 팀창단은 당구에 대한 윤재연 블루원 리조트 대표이사의 깊은 관심에서 비롯됐다. 프로스포츠로서 당구의 가치와 미래성까지 내다본 결정.

블루원 엔젤스의 팀원으로 합류한 강민구는 “블루원 엔젤스에 합류하게 돼 정말 기쁘다, 블루원 엔젤스는 젊고 강한 느낌의 팀인데 이를 살려 팀리그 초대 우승팀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PBA는 “PBA 팀리그 시작을 6개 기업이 함께해 주면서 성공적으로 시작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개인종목 당구에서 팀리그라는 새로운 포맷의 대회로 대내외적으로 관심이 많은데 성공적으로 준비해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PBA는 2020~2021시즌 PBA 개막전을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타이틀 스폰서 SK 렌터카와 함께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개최한다. 앞서 개막전 미디어데이는 오는 22일 오전 11시 서울시 종로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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